서울--(뉴스와이어)--외벌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경기불황으로 인해 배우자에게 맞벌이를 제안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3월 11일부터 23일까지 기혼 직장인 1,0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2%가 현재 외벌이를 하고 있으며, 이 중 41.4%는 배우자에게 맞벌이를 제안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맞벌이를 제안한 이유(복수응답)로는 ‘적자 등으로 가계를 꾸려 나가기 매우 힘들어서’가 60.3%로 1위를 차지했다. ‘대출·양육비 등으로 소비·지출해야 될 분야가 늘어나서’는 52.1%, ‘자신의 고용불안감이 커져서’ 38.4%, ‘배우자의 자기계발 차원에서’는 21.8% 이었다.

배우자의 제안 수락여부는 ‘제안을 거절해 계속 외벌이를 하고 있다’가 47.9%로 가장 많았으나, ‘제안을 받아들여 현재 취업준비 중이다’는 26.0%, ‘취업이 아닌 부업·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15.1%, ‘창업을 준비 중이다’는 4.1%로 상당수는 제안을 받아들여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거나 취업·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에게 맞벌이를 제안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외벌이 직장인에게 ‘만약 배우자가 맞벌이를 하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를 물은 결과, ‘그때 상황·여건을 지켜본 후 수용하겠다’가 64.5%로 가장 많았으며, ‘적극 찬성하겠다’는 23.7% ‘적극 반대하겠다’는 11.8%에 그쳤다.

한편, 맞벌이 직장인 676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시작 시점’을 조사한 결과, 12.4%가 경기불황이 시작된 시점인 2008년 9월 이후부터 맞벌이를 시작했다고 답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생계유지를 위해 맞벌이를 시작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며 “재취업 등을 위한 사회적 여건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리어넷 개요
커리어넷은 2003년 11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사내 벤처로 취업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최단 기간 방문자 수 300만 돌파, 최단 기간 매출액 100억 달성 등의 성과를 올리며 취업포털 업계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다. 현재 커리어, 잡링크, 다음취업센터, 네이버취업센터 등 국내 최대의 멀티포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영역을 해외로 넓혀 The Network와의 제휴를 통해 해외 채용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솔루션, 교육사업, HR마케팅 등 취업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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