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익산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 개최
여성부는 3월 26일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지방자치단체와는 최초로 익산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협약식에는 변도윤 여성부장관, 조배숙·이춘석 국회의원, 이한수 익산시장, 전북도 이경옥 행정부지사와 전북 14개시·군 부단체장을 비롯하여 전라북도·익산시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하여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짐을 하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익산시는 배산택지지구와 KTX역 인근을 ‘여성폭력 제로지역’, ‘여성 보행 장애물 제로지역’으로 개발하는 등 도시 전체를 여성이 편안하고 안전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39.6%인 익산시 각종 위원회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을 50%까지 올리고, 19.4%에 불과한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기로 하였다.
이외에 익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여성친화적 도시환경 및 근로환경 조성, 공공건축물의 여성친화적 리모델링, 여성친화적 문화도시 조성 등 37개 사업을 계획·추진키로 했다.
<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사업>
- 여성친화적 도시설계 가이드라인 제정
- 배산택지개발지구를 여성친화 시범 Zone으로 조성
- KTX 역세권 개발 시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기법 도입
- 여성 및 아동 안전망 지원을 위한 CCTV 설치
- 여성 우선 전용주차장 지정·여성화장실 확충 등
- 공공시설 유모차 대여서비스 제공 및 수유실 조정
- 여성의 소리 및 불편신고센터 운영
- 도농복합도시 특성에 따른 여성친화 주말가족농장 운영
여성부와 익산시는 여성이 일상적 삶에서 겪는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고, 여성친화적 생활·문화·근로·교육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여성친화도시의 모델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성부는 익산시의 여성친화도시 중장기계획을 여성친화도시 기준 항목별로 검토·보완하고, 여성친화도시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하였다.
<여성부의 여성친화도시 기준 주요항목>
-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제도적 기반
(예) 여성친화도시 추진 조례 제정, Gender Commissioner, Gender Manager 등 도입
-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인식
(예)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공무원 정기 교육
- 지역정책과정에서의 여성 대표성(젠더 거버넌스)
(예) 각종 정부위원회, 시의원, 공무원, 지방공기업 임원의 여성비율
-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예) 여성인적자원개발, 여성고용기업 유치
- 여성의 안전 확보
· 여성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설계
(예)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도로, 주차장, 화장실 등 도시공간을 여성친화적 (재)설계 등
· 여성폭력 방지 위한 지역안전망
(예)「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등 지역안전 네트워크, 여성폭력 피해자시설 지원, 여성폭력 예방교육 등
- 기타 지역의 가치와 문화, 여성건강 및 보건
- 여성의 행복도/정책만족도 측정 및 피드백
이번 협약을 통하여 익산시는 여성부의 ‘여성친화도시 기준항목’에 따라, 여성친화도시 추진의 근거 조례제정, 공무원 및 관계자들에 대한 여성친화 교육, 정책과정에서의 여성참여비율 확대, (가칭)Gender Commissioner제도 도입 등을 추가적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예산의 수립·집행의 모든 과정에 성 인지적 관점을 적용함으로써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양성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하여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가 없도록 하는 지역”(여성부-익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서)을 의미한다.
변 장관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제까지 우리 사회는 여성을 지역발전의 수혜자로만 인식하고 지역발전과정에서 여성의 경험과 요구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전제하고, 이제는 “일상생활에서 성별 차이가 없도록, 성 평등적 관점에서 지역정책 전반을 추진하여 남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 갈 때”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지역민 사이의 긍정적 문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지향하는 도시철학으로, 21세기 도시행정이 추구해야 할 정책방향이다.
이에 여성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의욕적인 모범지역과의 협약식을 통해 성인지적 지역정책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타 지역의 자발적 참여 및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고, 현장 컨설팅을 통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 개요
여성정책과 가족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부처로 2001년에 설립됐다. 주요업무는 여성정책 기획 및 종합,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정책의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가족폭력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여성 인력의 개발과 활용, 성 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여성단체 및 국제기구와 협력 등이다. 기획조정실, 여성정책국, 청소년가족정책실, 권익증진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gef.go.kr
연락처
여성정책국 정책총괄과 사무관 서영학 (2075-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