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금융권 최초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특별대책위원회’ 발족
우리은행과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25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 5층 회의실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박상권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공동특별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출범식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박상권 노조 위원장은 “향후 상당기간 경제성장이 위축되고 금융권을 둘러싼 경영환경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은행과 노동조합이 우리고객과 우리은행을 위해 진정한 상생의 지혜를 발휘하여 경제위기 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노사공동위원회’ 출범 취지를 밝혔다.
‘노사공동위원회’에서는
△ 노사상생의 협력을 바탕으로 금융위기극복을 위한 공동노력 실천방안 모색
△ 노사의 고통분담을 통한 고용안정 유지 및 일자리 나누기 참여
△ 110년 전통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1등은행 달성
△ 장기적인 성장기반의 제도 기틀 마련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1월부터 위기극복을 위한 일자리 나누기의 일환으로 청년 인턴십 제도를 도입, 금년중 약 2,000명의 인턴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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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인사부 노사팀 고정현 부부장 2002-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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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 1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