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오세훈 시장은 25일(수) 15시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노숙인 및 저소득층 대상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 입학식에 참석, 입학생들을 격려한다.

인사말을 통해 오 시장은 자신의 어려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희망의 인문학 과정이 탄생하게 된 사연을 들려주고, 그 시절 인문학이 용기를 주었고 그 당시 읽었던 수많은 책들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을 매우 소중히 여기게 됐고 스스로를 소중히 하는 사람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희망을 품고 용기를 내서 꿈을 향해 달려간다며 그것이 바로 인문학의 위력이라고 말하고, 여러분도 해낼 수 있다고 격려한다.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과정」은 저소득층의 실질적 자활·자립을 돕기 위한 서울형 복지정책, ‘서울, 희망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노숙인 및 저소득층 대상 강좌로서, 현물지원 위주의 복지정책에서 한발 더 나아가 수강자들에게 자존감과 자립의지를 심어주어 스스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개설, 운영해왔다.

경제적 빈곤으로 곤란에 빠진 저소득층 시민들이 꿈이 있고 희망이 있는 인생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대물림되고 있는 가난으로부터의 궁극적 탈출을 돕는 것이 강좌의 목표다.

6개월, 120시간으로 구성되는 강좌는 운영기관인 대학교에서 노숙인 시설 및 지역자활센터 내 설치된 교육장에 출강해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반별 30~40명씩 함께 교육을 받는다.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철학, 문학, 역사 등 인문학 중심의 기본강좌를 주요 골자로 하며, 경제적 빈곤이 문화적 빈곤으로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 수강자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저명인사 초빙특강, 문화공연관람과 유적지 탐방 등의 특강 및 체험학습도 마련된다. 또 올해는 경영·재무 컨설팅 등의 실제 자립에 도움이 될 지식교과도 신규 개설해 강의의 질을 높였다.

서울시는 2008년 시범사업이 성공적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엔 규모를 대폭 확대, 경희대학교에서 300여명에게 제공했던 강의를 공모를 통해 선정한 서울소재 4개 대학교(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공회대)로, 수강인원도 1,500명으로 예년의 5배 수준으로 늘렸다.

작년 강좌 수강자들을 대상으로 소감문과 설문지를 받아본 결과 참여자의 83%가 교육과정에 대한 만족을 표했고 95%인 절대다수가 ‘변화 및 성찰의 기회가 된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또 “사회에 대한 이해가 생기고 사회불만이 감소했다”, “타인 배려, 욕구 절제 등 개인 성격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 “정치·경제적 관심이 생기고 보다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는 평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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