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한 한국말에 속지 말자”...‘이동통신통합관리센터’사칭한 신종 전화금융사기 출현
한국정보보호진흥원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통합관리센터’라고사칭하면서 다양한 수법을 통해 이름, 주민번호, 주소, 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등 광범위한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수법으로는 △휴대전화요금을 할인해주겠다고 속이는 ‘할인형’ △장기간 휴대전화를 이용하신 우수고객에게 무료 통화권을 증정한다는 ‘경품형’,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며 콘도·펜션 회원권을 제공한다는 ‘이벤트형’ 등이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정연수 팀장은 “신종 전화금융사기는 기존의 수법과 달리, 유창한 한국말을 구사하는 상담원이 1:1 안내하고, 통화 감도 품질이 양호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전화상으로 주민번호, 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일단 주의를 기울이고, 일체 대응하지 말거나 조목조목 되물어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내 대기업, 금융기관, 수사기관, 국세청 등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전화로 물어보지 않는다”며, “이 점만 확실히 기억한다면 이 같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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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진흥원 민원서비스팀 정연수 팀장 405-5460
이 보도자료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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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1일 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