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먹을거리 안전관리단, 소비자 참여 수거활동 실시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 먹을거리 안전관리단은 2009년 3월 24일 밤 11시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농협 유통센터에서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과 안전한 먹을거리 관리를 위한 야간수거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전관리단과 소비자의 대변인인 시민모임의 공정옥 대표와 신희원 경기지회장이 수거활동에 참석했다. 수거품목은 딸기, 방울토마토, 시금치 등 농산물 10건과 갈치, 오징어를 비롯한 수산물 5건이었다.

지난해 10월 경기도는 대형유통업체와 ‘먹을거리 안전 협약’을 맺고 12월부터 경기도 내 104개 대형유통매장 및 백화점의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야간수거검사를 실시하였다. 이 검사는 물류센터에 입고되는 상품을 수거함으로써 안전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의 유통을 근본적으로 막는 전국 최초의 사전예방 시스템이다.

경기도 안전관리단은 수거한 농∙축∙수산물을 구리와 수원검사소에 의뢰하여 매월 1회 이상 검사결과를 매장에 전면 게시한다. 게시된 결과표를 안심성적서라 부르며, 이를 유통매장 내 해당상품에 비치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3월 20일자 경기도 안전관리단 실적보고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농산물 554건, 축산물 959건, 수산물 188건을 포함해 총 1,701건의 검사가 실시됐다. 현재 41건이 검사 진행 중이고 검사결과 기준에 합당한 상품은 1,653건이었으며 부적합 조치를 받은 상품이 7건 있었다. 불합격 통보를 받으면 매장 내 진열된 상품을 즉시 수거해 매장 내 자체 폐기처분 하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2~3일 후 경기도 먹을거리 안전관리단이 직접 방문해 확인한다.

공정옥 소비자시민모임 대표는 “공신력 있는 경기도가 대형 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야간수거활동 및 검사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것에 한 명의 소비자로서 안심된다. 유통업체 자체검사와 경기도 먹을거리 안전관리단의 검사로 소비자들은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이렇게 뜻 깊은 활동에 소시모 역시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키는데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먹을거리 안전단과 매달 3회 정도 수거활동에 참여하며, 경기도 내 32개 지역을 순회하며 소비자의 권리를 책임지는 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경기도 안전관리단의 수거검사 활동은 정기적인 소비자시민모임의 참여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성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경기도안전먹을거리지킴이: http://www.gsafefood.com

웹사이트: http://www.gg.go.kr

연락처

경기도 먹을거리 안전관리단 031-8008-8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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