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임시주총, KT와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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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2009-03-27 10:54
서울--(뉴스와이어)--KTF(대표 권행민, www.ktf.com)는 3월 27일(금) 오전 10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소재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KT와의 통합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KTF는 합병계약 승인 조건인 전체 발행주식수의 3분의 1 이상이 주주총회에 참석하고, 참석주식 수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함으로써 원안대로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KTF 권행민 사장은 “미래 융·복합 시장을 선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 것”이라며, “통합 KT는 유무선 융합 시너지를 바탕으로 양사 주주와 고객, 종업원 모두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와 KTF는 1대 0.719의 비율로 통합하며, 4월 16일 주식매수 청구기간 종료와 함께 합병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6일 증권예탁결제원 최종 집계에 의하면, 합병반대 의사를 통지한 KTF 주식수는 1,479만주(총 주식수 188,274,091주 대비 7.9%), 최대 매수청구 가능규모는 약 4,330억 원으로 KTF는 당초 합병 재고 기준으로 제시한 7천억 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매수청구권을 행사하는 주주는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KT-KTF 합병은 사실상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다.

KTF는 27일(금)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제 12기 정기 주주총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KTF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2008년도 매출 8조 3,462억원, 당기순이익 1,646억원의 손익계산서를 포함한 재무제표를 승인한다.

이와 함께 금번 주총으로 임기가 만료되는 권행민 대표이사와 황덕남 세계법무법인 변호사의 이사 연임과 표현명 KT 코퍼레이트센터(CorporateCenter)장(전무)의 이사 신규선임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임되는 이사들의 임기는 이번 정기주총을 기준으로 1년이며, 황덕남 이사는 감사위원인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KTF 개요
KTF는 1997년 PCS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동통신 업계에 수많은 기록을 세우며 대한민국 이동통신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가입 고객 900만 돌파라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세웠고 2002년 6월에는 세계적인 경제 주간지인 비즈니스위크가 선정한 세계 100대 IT기업 중 이동통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였다. 서비스 측면에서도 세계 최초로 아이콘 방식의 멀티미디어 다운로드 서비스인 멀티팩 출시,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통해 초고속 1xEV-DO서비스인 Fimm을 상용화했으며, 유무선 토털 인터넷 서비스인 매직엔은 네티즌 및 전문가 대상 조사에서 최고의 유무선토털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2007년 3월 세계최초 WCDMA 전국 서비스인 SHOW를 런칭, 3세대 이동통신의 리더로서 부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t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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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IR팀 정용래 팀장 02-2010-0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