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과학자의 눈으로 바라 본 자연세계 탐험’ 실시

2009-03-27 11:20
서울--(뉴스와이어)--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에서는 한국동물원 개원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기획「과학자의 눈으로 바라 본 자연세계 탐험」을 오는 4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매주 토·일요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실시한다.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학생들과 자녀들의 미래를 고민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과학자의 눈으로 바라 본 자연세계 탐험」은 국내 저명 과학자들과 함께 체험하고 들을 수 있는 국내 최초로 실시되는 첫 시범 프로그램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국내의 유명한 자연과학자들이 특별히 나섰다.

우리 국토의 소중함과 숲이 주는 소중한 의미를 되새겨 주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 조경학과 이경재교수의「숲과 사람의 대화」.

한평생을 새와 함께 살아오며 새박사로 유명한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의「미치도록 재미있는 새들의 신비」.

세계 최초의 복제개 '스너피 스눌피'의 탄생 성공과 함께 동물과 인간의 난치병과 불치병의 원인규명과 치료기술 개발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이병천교수의「생명복제의 신비」.

먹잇감에게 최면을 걸어 사냥을 하는 동물…, 일명 죽음의 춤이라는 기묘한 행동으로 뱅글뱅글 춤을 추다가 서서히 다가가 넋을 빼앗아 사냥을 하는 '여우홀림' 등 인간이 상상 할 수 없는 동물들의 기괴한 행동이나 습성을 보여 주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신남식교수의「야생동물들의 놀라운 능력」이 참가자들을 상상 이상의 세계로 빠져 들게 하며 '알면 사랑한다'라는 좌우명으로 자연과학자로서의 삶과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려주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최재천 석좌교수의「행복한 자연과학자의 삶과 꿈」이야기가 참가자들에게 이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 줄 것이다.

과학자가 바라보는 자연의 창으로 신비한 생명현상,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무한가치를 체험하는「과학자의 눈으로 바라 본 자연세계 탐험」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연보호사상을 고취하는데 본보기가 되는 좋은 기회의 자리가 될 것이며 또한 자녀의 진로와 진학으로 고민하고 계시는 학부모에게는 과학자의 삶을 비추어 자녀가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동물원 개원 100주년을 맞아 서울대공원에서 마련한「과학자의 눈으로 바라 본 자연세계 탐험」특강은 과학교육 대중화에 기여하고 계시는 국내 저명한 과학자의 연구 성과와 학문세계의 경험담으로 이루어지는 생명이야기가 될 것이다.

참가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를 통해 오는 3월 27일(금)부터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grandpark.seoul.go.kr

연락처

울대공원 동물기획과 조신일 02-500-7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