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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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9-03-29 10:11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이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은 기존 1부문, 1총괄, 10본부, 44담당, 172팀, 410파트였던 조직을 1소장, 4부문, 2실, 34팀으로 단순화한 혁신적인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조직 개편의 핵심은 기존 조직들간 중복된 업무를 통합하고, 연관된 업무를 하는 여러 팀을 하나로 통합하는 대팀제(大팀制)를 도입하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를 통해 최대 6단계였던 결재 단계를 3단계로 줄였고, 소장과 부문장, 임원급 팀장에 좀 더 많은 권한과 의무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측은 경영 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 아래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속도(speed) 경영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책임과 권한의 위임으로 실적 중심의 책임 경영이 정착되고, 기존 관리자급이었던 팀장들을 현장과 실무에 좀 더 가까이 전진 배치함에 따라 현장 중심의 경영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으로 전체 대우조선해양 임직원의 창의력과 협동 정신이 더욱 빛을 발하고, 이를 통해 전세계적인 위기 상황과 조선산업에 대한 많은 우려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매출 11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넘어서는 좋은 실적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조선산업에 대한 불안한 경기 전망 등 현재 상황을 적극적으로 타개하고 극복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을 단행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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