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창립 20주년 기념 기술금융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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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09-03-29 10:53
부산--(뉴스와이어)--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은 2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 임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 및 기술금융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대통령실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의 “녹색성장을 통한 국가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이라는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금융연구원 김동환 실장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정승일 박사의 주제발표와 토론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초청강연에 나선 김상협 미래비전비서관은 녹색성장은 일자리 없는 성장의 문제를 치유하고, 소비에서 의식주까지 바꾸는 생활혁명이라는 점을 강조 하였다. 녹색성장과 녹색뉴딜의 꿈을 현실로 바꾸는 중요한 역할이 녹색금융이며, 녹색금융의 실현을 위해서 기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주제발표에 나선 금융연구원 김동환 실장은 중소기업 금융의 특징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금조달방법, 가치평가방법, 지원체계의 3가지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정승일 박사는 기술금융의 역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초기 단계 기술혁신형 기업에 대해서는 벤처캐피탈의 투자와 융자 및 보증지원이 상충되지 않고 상호 보완적”이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또한, 국내에 온랜딩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의 준비기간이 필요하고, 미래 사업성에 대한 부실확률 자료 축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서는 미래 사업성 평가능력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정책금융기관의 초기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중소기업연구원 홍순영 부원장의 사회로 기술금융제도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되었으며, 앞서 나온 주제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기술금융의 성과와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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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부 팀장 최정현 051.460.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