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인파 북적, 편의점은 好好

뉴스 제공
BGF리테일 코스피 027410
2009-03-30 09:05
서울--(뉴스와이어)--지난 10일, 통계청에서는 사회 인구 소비 통계를 통해 올해 새롭게 떠오를 '블루슈머' 유형을 발표했다.

그 중에 하나인 '내나라 여행족', 국내여행을 소개하는 예능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관광지에 대해 관심이 생겨나고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환율의 영향으로 국내(내나라)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힘들수록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느껴서 인지 가족단위 나들이나 여행도 늘어나고 있다.

추위가 물러나고 따뜻한 날씨속에 지난 주말 전국 유명 행락지와 등산로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 등산객이 몰렸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지난 주말(3월 28일부터 29일까지) 등산로, 꽃축제, 공원, 놀이동산, KTX역사 등 행락지 주변에 위치한 훼미리마트 70여 점포의 매출을 확인해 보니 전월 동기보다 1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족단위 나들이 객과 등산객들로 크게 붐빈 등산로 인근 점포 27.9%, 꽃 축제 인근 점포 27.0%, 공원, 놀이동산 인근 점포 25.9%, KTX역사점포 20.8%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최근 소비심리를 반영하듯 시간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 행락지 주변 편의점을 이용, 간편하게 상품을 구입하는 알뜰고객이 늘어나면서 저렴한 가격의 삼각김밥, 김밥등 먹을거리상품 매출도 26.3% 증가했다.

한편, 나들이객들로 붐빈 서울대공원점, 진해경화점, 부산경마공원점은 지난 주말 평균 1천2백여명이 방문했다. 이는 일반점포 평균객수의 3배 가량에 이르는 수치다.

훼미리마트 진해경화점 박인동 점주는 "진해군항제가 개막되어 많은 인파들이 몰려 삼각김밥, 김밥 뿐만 아니라 생수, 아이스크림이 많이 팔렸다"며 "가족단위 나들이 객들을 위해 일회용카메라, 건전지, 야외 돗자리 뿐만 아니라 도시락등 먹을거리 상품을 준비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bgfretail.com

연락처

보광훼미리마트 홍보마케팅팀 이석춘 02-528-6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