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몽골 특허정보화 사업 참여 급물살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작년 하반기에 몽골 정부의 특허정보화 사업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넷’을 기본 모델로 한 특허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하기로 몽골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몽골정부의 특허정보화 사업은 우리나라 시스템통합 사업자(SI 업체)의 참여로 진행되며, 1단계로 240만불 규모의 공적원조자금을 활용하여 내년부터 약 2년여에 걸쳐 특허 검색과 전자화시스템을 구축하고, 그 이후에 2단계로 특허행정 전반에 대한 통합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특허청은 몽골정부의 특허정보화 사업 성공을 위해 공적 원조자금의 확보 논의에서부터 특허넷 기술 및 노하우 전수를 아끼지 않고 있어 몽골특허청의 협력 파트너로 신뢰가 높아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 사업 참여 가능성이 더 한층 높은 상황이다.
이재훈 특허청 정보기획국장은 “세계 각국은 특허행정서비스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심사처리 기간을 단축한다는 점에서 특허행정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라며 "정부간 협력강화와 개도국 맞춤형 정보화 모델 개발을 통하여 특허넷 수출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특허청 개요
특허청은 특허와 실용 신안, 디자인(의장) 및 상표에 관한 사무와 이에 대한 심사, 심판 사무를 수행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 정보기획국, 고객협력국, 상표디자인심사국, 기계금속건설심사국, 화학생명공학심사국, 전기전자심사국, 정보통신심사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특허심판원과 특허청서울사무소,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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