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은행권 최초 연차휴가 사용 통한 잡쉐어링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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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코스피 086790
2009-03-30 11:04
서울--(뉴스와이어)--하나금융그룹(사장 김종열)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지난해 말 임원의 급여를 삭감한데 이어, 오는 4월부터 그룹사 전직원이 연차휴가를 적극 사용키로 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을 활용하여 정규직원을 추가 채용하기로 하였다.

특히 하나은행(은행장 김정태)은 최근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 최초로 연차휴가를 활용한 "리프레쉬 휴가제"를 도입한다. 이 제도는 현금수당이 지급되는 법정휴가인 연차휴가를 전직원이 10일 이상 사용하게 하여, 기업은 절감된 재원을 활용하여 현재 진행중인 인턴행원 (2009년 1,000명) 채용에 더하여 정규직원 200여명을 추가로 채용키로 했다.

은행권은 연차휴가 미사용일수에 대해 현금으로 보상해 왔으나, 이번 조치로 인해 연차휴가의 현금보상 관행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면 매년 직원 채용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연차휴가를 활용한 리프레쉬 휴가제 도입은 다른 금융기관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노사평화선언’을 하여 생산적 노사문화를 선언한 바 있으며, 금번에도 연차휴가 활용이라는 획기적인 제도를 노사합의로 도출함으로써 선도적인 노사문화를 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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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인사전략팀 어정훈 과장 2002-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