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첨단 수소연료전지그린카, 서울에서 최초운행 개시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그린카를 시범운행 한다.

서울시는 미래 친환경 교통체계 기반구축을 위해 지식경제부, 현대·기아차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모니터링”에 참여하여 연료전지차 2대를 시범운행 한다고 밝혔다.

- 운행규모 :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 2대
- 운행기간 : '09.3.30 ~ '10.7.31
- 운행용도 : 친환경·무공해 자동차를 활용한 대시민 홍보

이번에 서울시가 운행할 투싼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현대·기아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100kW급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한 2세대 차량으로서, 기존의 80kW급 연료전지 스택을 탑재한 1세대 차량보다 성능 및 내구성을 향상시켜 디젤차 이상의 성능을 확보하였다.

특히, 영하의 온도에서도 시동과 운행이 가능하며, 차량 충돌시 안전확보를 위해 수소 누출감지센서와 충돌센서 등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했고, 충돌시험을 비롯한 다양한 시험을 통해 수소 및 전기시스템에 대한 안전성이 검증된 모델이다.

서울시의 연료전지그린카 시범운행을 위해 현대·기아자동차는 연료전지그린카를 제작/지원하고, 서울시는 차량운행, 데이터관리, 대시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특히, 서울시는 단순한 차량의 시범운행을 넘어 10여명의 시 직원을 안전교육·데이터 관리 교육을 통해 직접 모니터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C40 제3차 서울총회('09.5.18~21) 기간 중 서울의 친환경이미지 제고 및 관련 기술홍보를 위해 총회장소인 신라호텔과 기후변화박람회 개최장소인 코엑스를 왕복하는 연료전지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세계 주요도시의 시장과 주요인사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2010년에는 월드컵공원에 수소스테이션을 건립하고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대시민 홍보 및 현재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노을공원과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 등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CNG버스, 전기자동차 등과 함께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선도적으로 도입·운영하여 그린카 분야의 “Early adopter”, “Test Bed”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는 동시에, 정부의 그린카 계획에 맞추어 수소스테이션 권역별 확충, 공공차량 보급확대 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에너지이용의 30%, 온실가스 배출의 40%를 차지하는 수송분야를 개선하여 그린에너지 보급 확대, 대기질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미래 성장유망 산업을 지원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의 선두도시가 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청 맑은환경본부 신재생에너지팀장 권 민 02-2115-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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