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쇠고기 이력추적제 유통단계 시행 대비 교육실시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도입배경은 유럽과 일본, 미국의 광우병 발생 등으로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면서 가축방역의 효율성을 도모하고, 국내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쇠고기 이력추적제가 도입되었다.
이는 소와 쇠고기의 생산 · 도축 · 가공 · 유통과정의 각 단계별 정보를 기록 · 관리하여 문제 발생시 이동경로를 따라 추적하여 신속한 원인규명과 회수 등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제도로 모든 소에 고유의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하고 그 번호가 표시된 귀표를 부착하여 출생 · 거래 · 폐사 · 수출입 등 이동 실적을 신고하도록 하여 사욱단계부터 이력추적시스템에 기록 · 관리하고, 해당소를 도축한 이후 가공, 판매 등 유통단계에서 쇠고기에 개체식별번호를 표시하여 거래하고 그 거래실적을 기록 · 관리하며, 개체식별 확인을 위해 도축된 쇠고기의 시료를 채취 · 보관하여 판매되는 쇠고기와 DNA 동일성검사를 통해 검증한다.
이를 근거로 소비자는 구입하고자 하는 쇠고기의 원산지, 출생일, 소의 종류, 등급, 사육자 등 정보를 휴대폰, 인터넷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6월 22일 쇠고기 이력추적제 유통단계 전면 실시함에 따라 시행초기의 혼선을 피하고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 단체와 쇠고기를 취급하는 식육포장업체 및 백화점 등 대형유통업체 식육판매책임자 등 161명을 대상으로 주체별 이행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 교육을 통해 소의 출생에서부터 도축, 포장처리,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정보를 기록 · 관리하도록 하여 유통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산지나 등급의 위변조를 방지하여 안심하고 쇠고기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는 향후 영세 식육판매업자를 대상으로 14,700개의 식육판매표지판을 지원하고 홍보 안내문 발송 및 구별 집합교육을 통해 시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청 개요
인천광역시청은 280만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유정복 시장이 시정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incheon.go.kr
연락처
인천광역시청 농식품유통과 이용군 032-440-4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