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기록물이나 유물 등의 보존상자 제작에 사용되는 보존용 골판지는 그간 외국에서 전량 수입하여 많은 경비가 소요되었으나, 이번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서 향후 5년간에 걸쳐 예산절감효과 약 250억원, 수입대체효과 약 5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골판지 제조기술은 보존용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종이제품 생산에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분야의 산업활성화 및 상당한 경제 유발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이번 국산화에 성공한 골판지로 보존상자를 제작하여 국가 중요 기록물을 더욱 안전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는 과거 조선왕조실록을 오동나무상자에 넣어 외부의 해충, 온·습도변화로부터 실록을 안전하게 보존하였던 조상들의 지혜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골판지 개발은 기록물의 장기보존에 적합하도록 골판지 제조용 펄프, 접착제 등 원료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시험을 거쳤으며, 국내 종이제품으로는 유일하게 기록물 보존용품 국제 인증규격인 PAT(Photographic Activity Test) 시험에 통과함으로서 국제적인 우수성을 인정받는 성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국가기록원은 이번에 우리의 과학기술로 개발된 보존용 골판지가 전문 기록물관리기관은 물론 각급 행정기관, 도서관 및 박물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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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보존복원연구과 박성배 031-750-2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