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노사협력·양보교섭 우수사례
- 양적인 측면에서 노사 양보교섭·협력선언은 총 422건으로 전년 동기 145건에 비해 약 191.0% 증가
- 질적인 측면에서는 임금반납·삭감, 무교섭 등 양보교섭이 323건으로 76.5%를 차지
※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의 양보교섭·협력선언 건수(34)도 전년 동기(11건) 대비 209.1% 증가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기업의 고통분담, 일자리 나누기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
- (주)행남자기 노사는 고통분담과 생산적 노사문화 정착 실현을 위해 ’09년도 무파업 성실교섭, 임금동결, 고용보장에 합의
- 포스코특수강(주)는 최근의 생산량 감소를 기업생존의 위기상황으로 인식하고, 위기극복을 위해 임·단협 무교섭, 임금동결 및 고용유지를 내용으로 하는 노사협력선언문 발표
◈ (주)행남자기, 외환위기 극복하며 쌓은 신뢰로 이번 위기도 극복할 것!
□ 양보교섭 경위
(주)행남자기 노조는 ’97년 외환위기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노사협력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07년에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등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옴
최근 경제위기로 올해 판매 및 생산계획의 감소가 예상되어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노사간 마찰도 일부 있었으나, 노사협력을 통한 위기극복에 노사가 공감하여 임금동결 및 고용유지를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약을 체결(3.25)
□ 양보교섭 주요 내용
노측은 임금피크제 활용(11명), ’09년 무파업 및 임금동결을 양보했고,
사측은 인위적인 구조조정 없는 고용유지와 윤리경영을 약속
(주)행남자기의 양보교섭은 노사협력을 통해 구조조정의 위기를 극복한 사례로, 이는 10년 넘게 지속되어 온 노사간 신뢰에 기반한 것으로 평가됨
◈ 포스코특수강(주),勞 “무교섭, 임금동결”에 使 “고용유지”로 화답
□ 양보교섭 경위
포스코특수강(주)은 최근의 경제위기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되었고, 노사 모두 이를 기업생존의 위기로 받아들임
이에 노사가 협심하여 경영 및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로 하여, 3.23에 노사협력선언문 채택·발표
□ 양보교섭 주요 내용
노측은 올해 임·단협 무교섭 및 임금동결을 선언하고,
사측은 고용유지 및 팀장급 이상 연봉 반납※을 약속
※ ’09년 임원 연봉 10% 반납(1월~), 팀장급 연봉 5% 반납(2월~)
포스코특수강(주)의 양보교섭은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가능했던 것으로서, 특히 노조위원장이 금속노련 경남지역 본부장으로서 주변 사업체로 양보교섭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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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력정책과 사무관 김병수 02-2110-7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