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시가스 시설비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

무안--(뉴스와이어)--전라남도가 올해부터 저소득층 서민들이 새로 도시가스 시설을 할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 융자 지원해준다.

이는 정부가 지난 22일 올해부터 총 500억원 규모로 도시가스 시설을 신규 설치하는 개별가구를 대상으로 시설설치비의 80%,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로 융자 지원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내 920여 가구가 새로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현재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는 지역중 경제성 미확보 등 사유로 개별적으로 도시가스 시설을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원하며 아파트는 제외된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에너지복지 확대차원에서 민간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시설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연중 가능하지만 시행초기인 4~5월에 집중 신청해야 조기에 시설설치를 완료해 도시가스 사용이 가능하다.

융자자금을 지원받을 개별가구는 해당 시·군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고 도지사의 지원추천서를 발급받아 대출에 필요한 서류 등을 지참해 대출취급기관인 농협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다만 융자금은 무이자로 지원되나 대출수수료 1.5%와 보증보험증권 발급비(1%예상)는 사용자가 부담하고, 대출상환 기간은 1년 거치 2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천제영 전남도 환경산업과장은 “이번 지원으로 도내 약 92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돼 서민가계 안정 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개별 가구가 도시가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설분담금과 인입배관망공사비, 내관설치비 등을 포함해 대략 250만~500만원의 초기비용이 소요된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웹사이트: http://www.jeonnam.go.kr

연락처

전라남도청 환경산업과 061-286-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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