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세계 최대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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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09-03-31 08:49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 남상태 www.dsme.co.kr)이 세계 최대 1만4천TEU급 컨테이너운반선을 건조, 최근 옥포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갖고 'MSC 대니트(MSC DANIT)'로 명명, 인도했다.

이 날 명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생산총괄 기원강 부사장, MSC Israel Ltd.의 에드니 쉼킨(Edni Simkin)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드니 씨의 딸인 대니트 양이 스폰서로 나섰다.

'MSC 대니트'호는 길이 365.5m, 폭 51.2m, 깊이 29.9m 규모로 갑판 면적이 축구장의 약 3배, 길이는 63빌딩보다 116.5m나 길다. 뿐 만 아니라, 컨테이너 1만4천 개를 싣고도 시속 25노트(46.3km)의 빠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이 선박이 실을 수 있는 20피트 크기의 컨테이너 1만4,000개는 부산항의 수출 컨테이너 하루 물량에 해당하며 이 선박에 선적된 컨테이너 박스를 길게 줄을 지을 경우 8.5km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다.

특히 이 선박은 기존의 컨테이너선과 달리 선실은 배 중간, 기관실은 배 뒷부분에 배치하는 새로운 선형을 도입함으로써, 넓은 시야를 확보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컨테이너의 적재용량을 극대화했다. 또한 규모는 초대형화하면서도 저항력과 속도, 추진효율 등을 최적화해, 기존 선박보다 더 많은 컨테이너를 싣고도 빠른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경제적인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써 이 시장을 주도하게 됐다.

컨테이너선은 대형화 될수록 컨테이너 개당 운송비용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선사들이 대형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의 성공적인 건조 경험을 갖추게 됨으로써, 고부가가치로 꼽히고 있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400여척의 선대를 운영하는 세계 2위 선사인 MSC사는 2007년 환적 거점항을 중국 닝보(寧波)항에서 부산항으로 옮겨 국내 해운산업에 활기를 불어 넣어 주는 등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은 선사다.

'MSC 대니트'호는 26일 명명식 후 선주사에 곧바로 인도됐으며, 중국, 싱가폴 등을 오가며 운항하게 된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MSC사의 1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5척을 비롯 현재 1만TEU급 이상 36여척을 포함해 94척의 컨테이너선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 건조할 선박 중 34%가 컨테이너선으로, 10척 가운데 3척은 1만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일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와 같이 초대형 컨테이너선 건조를 비롯 이미 수주해 놓은 3년 치 일감을 원활히 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제 2도크의 길이를 540m로 늘렸으며, 올 초 450톤급 크레인도 900톤 크레인으로 교체했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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