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로맨스, 재난, SF 등 블록버스터 장르별로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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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10:41

서울--(뉴스와이어)--5월 본격적인 극장가 성수기를 앞두고 <천사와 악마> <터미네이터4> <트랜스포머2>등의 블록버스터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블록버스터 시장의 전초전이라고 할 수 있는 4월에도 다양한 장르의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대기하고 있다. ‘로맨스 블록버스터’ <제독의 연인>을 비롯 동시기 개봉하는 ‘재난 블록버스터’ <노잉>,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탄생: 울버린>이 바로 그 것.

러시아판 타이타닉, ‘로맨스’ 블록버스터 <제독의 연인>

먼저 4월 16일 개봉하는 로맨스 블록버스터 <제독의 연인> (수입: ㈜미로비젼 / 배급: ㈜싸이더스FNH)은 러시아판 타이타닉이라고 불리는 영화로, 제 1차 세계 대전 시 러시아를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 ‘코르챠크’ 제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시베리아에 설원에서 펼쳐지는 안타깝고 애절한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러시아 영화사상 최고의 제작비 투입, 총 제작기간 2년, 러시아 올 로케이션, 24,000장의 CG로 완성된 제1차 세계대전 해전 씬 등 어마어마한 물량과 탄탄한 드라마로 무장한 <제독의 연인>은 ‘타이타닉’이후 전 세계 관객들을 설레게 할 로맨스 블록버스터로써 올 봄 블록버스터 시장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영화 <제독의 연인>은 자국 개봉 당시에도 <맘마미아!> <이글아이>등 할리우드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 영화를 미리 접한 국내 관객들 사이에서도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재난’ 블록버스터 <노잉>에 이어 ‘SF’블록버스터 <엑스맨 탄생:울버린>까지!

영화 <제독의 연인>이 로맨스 블록버스터라면 동일 개봉하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노잉>은 재난 블록버스터. 숫자로 예고된 인류의 대재앙을 그린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거대한 스케일, 사실적인 재난의 재현과 숨막히는 긴장감 등이 미래형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선보이는 영화 <엑스맨 탄생:울버린>은 ‘SF’블록버스터. 전 세계 수많은 영화팬을 매료시킨 영화 <엑스맨>의 프리퀄 격인 영화로 전편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주인공 ‘울버린’의 탄생 배경을 다룰 예정.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최첨단 능력으로 무장한 돌연변이의 대거 등장과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액션으로 스펙터클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4월 30일 세계 최초 개봉.

로맨스, 재난, SF등 다양한 장르의 블록버스터들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 <제독의 연인>은 전쟁과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과 사랑을 굽히지 않았던 ‘코르챠크’제독과 그의 연인 ‘안나’의 극적인 사랑을 그린 실화 로맨스 블록버스터로 4월 16일 개봉해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뜨겁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