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분수, 4월 1일부터 일제히 가동

서울--(뉴스와이어)--서울광장, 서울숲, 남산공원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주요 분수가 4월1일부터 일제히 가동된다.

분수 가동시간은 4월1일부터 오는 10월말까지 아침 출근시간, 점심시간, 오후 퇴근시간 무렵 각 1~2시간씩 1일 약 4시간이다.

특히, 조명시설을 갖춘 분수의 경우 한여름 야간시간엔 1시간씩 연장 가동될 예정이어서, 열대야를 피해 밖으로 나온 시민들의 더위도 씻어주고 화려한 볼거리도 제공하는 등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유도공원 하류에 설치된 세계 최고 높이의 월드컵분수도 4월 1일부터 202m의 시원한 물줄기를 뿜을 예정이다. 평일엔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두 차례이며, 토·일·공휴일은 12시부터 오후 2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4시간 동안 물줄기를 내뿜는다.

월드컵분수대는 202m의 높이로 물줄기를 뿜어 올리는 중앙분수와 주위 30m까지 퍼져나가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는 21개의 보조분수에서 힘찬 물줄기를 보여주는 한강의 중요한 명물이다.

월드컵분수는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 한강 유람선을 이용해 양화, 망원, 선유도공원 인근으로 지나면 강물 위에서 파란 하늘 위로 직접 솟아오르는 물줄기와 햇빛이 만들어내 영롱한 무지개를 바라보며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신비로움을 느끼게 한다.

또 석양에 붉게 타오르는 해질 녁이면 월드컵분수대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여 강물과 함께 반짝거리며 만들어 내는 한강의 여명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반포대교의 무지개분수는 5월1일부터 매일 오후 2시, 3시, 4시, 7시30분, 8시30분에 10분씩 시민들이 선정한 15곡의 음악에 맞추어 20m아래 한강으로 떨어지는 분수연출을 한다.

보라매공원내 음악분수는 음악을 직접 선택하여 듣는 재미도 있어 젊은이들의 데이트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가동시간은 총9회(08:30~09:00, 10:00~10:30, 12:00~13:00, 14:00~14:30, 16:00~16:30, 18:00~18:30, 19:00~19:30, 20:30~21:00, 21:10~22:00)로 주간에는 가동시간에 자동으로 음악이 나오지만, 밤 9시 이후에는 돈을 투입하고(1,000원) 직접 음악을 선곡하면 음악에 맞춰 분수가 환상적으로 연출되어,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서울 도심에서 동네까지 서울 곳곳을 촉촉이 적시게 될 분수는 벽천, 인공폭포, 바닥분수, 계류 등 형태도 다양해 도시경관향상과 휴식 공간으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도심에 촉촉한 습기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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