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안전고품질 차별화로 축산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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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31 13:44

춘천--(뉴스와이어)--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서는 최근 환율상승·경기침체 등으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감소 추세이나 향후 소비증가와 더불어 수입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한우의 산지가격 하락과 배합사료 가격인상 등 양축농가의 경영부담이 점차 가중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자 경영비 절감 및 강원축산물 품질고급화 기술보급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안전고품질 한우고기·위생우유 생산 등 청정성·안전성을 바탕으로 고품질 축산물 차별화를 위하여 2007년부터「가축사육단계 HACCP 적용시범」등 2사업 6개소 89농가에 1,513백만원을 투입하여 HACCP 인증기반을 조성하여 금년에 30농가 이상이 HACCP인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하여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해씁(HACCP)이란 축산물의 생산부터 소비단계까지 전 과정을 통해 식품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제거하는 등 안전성을 한층 더 보장 할 수 있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제도로서 양질자급사료급여·사양관리시설·질병관리 등 일반사육과 차별화된 단계별 정밀관리를 통해 보다 육질이 좋고 안전성이 높은 축산물을 생산하여 월등한 품질로 수입육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배합사료 가격이 인상으로 양축농가의 사료비 절감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는 시점에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청보리·IRG·옥수수 등 사료작물 신품종 재배단지(3개소 60㏊)를 조성하는 등 조사료 재배면적을 올해 1,600㏊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고품질 축산물 생산기술에 대한 교육 등 기술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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