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노로바이러스 유행대비 대응능력 강화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집단 식중독의 주요한 원인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수행을 위한 ‘노로바이러스 자동화 진단시스템’을 2009년 3월말까지 구축, 전국 17개 보건환경연구원에 보급을 완료하였으며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국내 바이오기업과 공동으로 Real time PCR법을 이용한 노로바이러스 고감도 진단법을 개발하고, 노로바이러스 진단키트와 장비 보급을 2009년 3월에 마무리하였다.

또한 2007년부터 2년에 걸쳐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대규모 집단 유행에 대비한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실험실 조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전자검사에 필요한 자동화 핵산추출장비를 보급 완료하였다.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위한 핵산추출부터 유전자 확인검사과정을 자동화하여 전국에 표준화된 방법을 보급함으로써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발병시 기존 방법에 비해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규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로바이러스 자동화 진단시스템’ 구축 및 보급을 통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고를 조기에 탐지하는 국가 보건실험실 감시망을 강화하여 현재 공중보건학적으로 많은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유행에 대비한 국가 대응능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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