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S, 헌혈자의 혈액밀도 검사 표준화 구축
일반적으로 헌혈을 시작하게 되면 맨 처음 헌혈자의 건강상태가 헌혈에 적합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밀도 검사를 한다. 이는 환자에게 건강한 혈액의 공급과 함께 혈액을 공급하는 헌혈자의 안전을 고려한 것으로 매우 중요한 검사이다. 만약 혈액밀도 검사가 정확하게 수행되지 못할 경우, 기준에 미달하는 사람이 헌혈을 하게 되거나 정상인 사람이 헌혈 불가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이박사팀은 대한적십자사와 협의하여 혈액관리본부 산하 전국 16개 혈액원을 대상으로 빈혈 검사용으로 제조하고 있는 표준용액(황산구리수용액)에 대한 상호비교 시험을 국내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그 결과 전국 16개 혈액원 가운데 6개 혈액원의 검사결과가 측정값에서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용액에 대한 제조환경과 온도보정기술 부족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헌혈자의 건강에 우려가 발생할 정도의 오차는 아니지만 가급적 정확하고 선진적인 품질관리가 필요하므로 관련 장비 및 측정기술의 개선을 위한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KRISS는 전국 혈액원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혈액밀도검사의 표준화를 위해 나섰다. 전국 각지의 혈액원 현장 적용온도에 따른 표준용액의 혈액밀도를 분석하여 ▲새로운 혈액밀도기준 및 허용오차 설정 ▲온도변화 따른 혈액밀도의 보정 ▲표준용액의 제조절차 등을 개발해 보급하였다.
관련 연구 활동은 산업측정신뢰도 제고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6일에는 전국 혈액원을 대상으로 혈액의 빈혈여부 검사를 위한 표준용액 제조기술과 밀도측정기술에 대한 워크숍을 충북혈액원에서 개최하여 표준용액 제조 및 측정능력을 제고하였다.
앞으로 연구진은 국제표준 규격에 부합되는 표준용액 제조기술 및 헌혈현장에서 적합한 온도보정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용재 박사는 “헌혈자에 대한 정확하고 안전한 혈액밀도 검사를 위하여 전국 혈액원을 대상으로 혈액밀도 표준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개요
국가측정표준 정점이며 가장 앞서가는 측정을 연구하는 대덕연구단지내의 출연연구기관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kriss.re.kr
연락처
질량힘센터 이용재 박사 042-868-5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