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과 함께하는 2009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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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2 09:09
서울--(뉴스와이어)--한국야구대표팀이 베이징올림픽 우승과 WBC 준우승을 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야구마케팅 열기가 한창이다. 야구용품 관련 업체들의 매출 상승에 따른 마케팅 효과뿐만 아니라 식품, 주류, 유통업체들의 제휴·협력마케팅이 눈에 띤다.

한국야쿠르트 역시 야구와 연계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 4월 2일 KBOP(KBO 프로모션 전담 기관)측과 조인식을 갖고 공동프로모션을 추진한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과 함께하는 2009 프로야구’ 이벤트다. 이 행사는 프로야구 정기시즌 동안, 구장 내 정해진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에 홈런볼이 떨어지면 사랑나눔 기부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각 구장별로 정해진 홈런존(목동·문학·대전·광주·사직구장은 3루 외야석 부근, 잠실, 대구 구장은 우측의 1루 외야석 부근)으로 홈런볼이 넘어갈 때마다 선수시상과 함께 지역 구단과 연계해 100만원 상당의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KBO와의 라이센스를 통해 프로야구 전 구단과 고교 야구단의 실제 선수들과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왕뚜껑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서 슬러거 게임머니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동일한 4월~10월까지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왕뚜껑을 구입하는 20만명의 고객들에게 2009 프로야구 시즌 티켓 교환권을 선물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한국야쿠르트는 밝혔다.

이달 초부터 ‘처음처럼’을 판매하기 시작한 롯데BG도 야구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롯데자이언츠 야구단을 앞세워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오는 4월 4일 개막과 함께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을 통해 ‘처음처럼’ 로고가 붙은 유니폼을 선보이고, 부산 사직구장의 광고판을 롯데 ‘처음처럼’으로 설치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통업체들의 야구마케팅도 활발하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 말 부산 본점에서 야구전문 매장인 ‘자이언츠숍(롯데자인언츠 매장)’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동래점, 센텀시티점에도 전문 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도 4월 26일부터 야구용품을 30% 할인 판매하는 야구대전 행사에 돌입했으며, 메가마트도 같은 달 27일 동래점과 남천점에 따로 행사장을 마련해 야구용품을 30%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유통부문의 김종길 상무는 “지난 해 한국야쿠르트의 라면 사업은 35%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었다”며 “우리 대표팀의 국제 대회에서의 준수한 활약 덕분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이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이고, 이러한 협력마케팅으로 통해 한국야구와 회사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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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박승호 대리 02-3449-6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