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전병성)은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제14차 WMO 기본체계위원회 총회에 윤원태 기후예측과장을 수석대표로 대표단을 파견했다.

우리 대표단은 본 회의에서 지난 2006년부터 한국 기상청이 추진한 “WMO 장기예보 선도센터”로서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발표하였다.

이번 총회의 선도센터 설립에 관한 의제 토의에서는 영국과 러시아 대표의 지지발언과 함께, 참석 회원국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한국 설립이 인준되었다. 이는 한국 기상청이 전 세계 기후예측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기상청은 지난 3년간 미국 기상청과 공동으로 WMO 장기예보 선도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WMO 장기예보 선도센터는 WMO가 지정한 전 세계 12개 전지구 장기예측자료생산센터(GPC)로부터 장기예측 자료를 실시간 수집할 수 있는 유일한 센터이며, 전 세계 기후예측 기술 및 예측자료 표준화 기술 개발 등 기후예측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임무를 WMO로부터 부여받은 센터이다.

기상청은 웹사이트(www.wmolc.org)를 통해 표준화된 기후예측 자료와 다중모델앙상블 예측자료를 189개 WMO 회원국에게 제공하고, 각국 기상청, 지역기후센터의 중심에서 허브 역할을 하면서 국가간 기후예측 기술 지원 및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기술과 인프라가 부족한 개도국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2007년과 2008년 겨울 아프리카 지역에서 이슈가 된 전염병 방제를 위한 국제적 대응 요청에 부응하여 WMO, 국제기후연구소(미국), 남아프리카 가뭄감시센터에 아프리카 지역의 강수량, 기온 등 겨울철 예측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말라리아 및 콜레라 방제에 일익을 담당한 바 있다.

WMO 장기예보 선도센터는 발전적인 기후예측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전 세계에 지원하여 이상기후 및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경감과 전 세계 기후예측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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