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벨라루스 나노복합체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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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
2009-04-05 12:00
대전--(뉴스와이어)--한국과 벨라루스 양국간 나노복합체 제조기술 교류 및 공동연구를 모색하기 위한 ‘한-벨라루스 나노복합체 제조기술 및 산업 적용을 위한 기술협력 워크숍’이 4월 6~7일 이틀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 내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에서 열린다.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KICOS)이 주최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벨라루스의 나노복합체 제조 핵심 원천기술을 발굴하고 이의 실용화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벨라루스 물리기술연구소, 기계공학통합 연구소, 벨라루스국립기술대 등 벨라루스 과학자 6명과 국내 관련 연구자 15명이 참석해 △나노복합체를 이용한 전자파 차폐 기술 △나노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내마모 강화 소재 기술 △나노 복합분말을 이용한 저온동적용사 기술 △나노 개량재를 이용한 주조복합체 제조 기술 등 나노기술을 이용한 나노복합체 제조 및 산업 적용 기술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나노복합체는 고분자, 금속, 세라믹 등 기지재(matrix) 속에 나노입자를 첨가함으로써 기계적, 화학적, 물리적 특성을 크게 향상시킨 재료를 말한다. 기지재와 나노입자의 안정적인 결합기술을 확보할 경우 복합재료의 산업적 적용 및 파급 효과가 지대해 미래 소재산업에서 핵심적인 분야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재료연구부 나노소재응용팀은 다양한 나노 응용기술을 이용해서 고기능 나노주조 복합체, 고성능 방사선 차폐재, 표면처리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벨라루스와 산업적 실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의 이전 및 공동연구를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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