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연연구소, 한국필립모리스 생색내기용 금연 캠페인과 사회공헌활동 비난

부산--(뉴스와이어)--한국금연연구소(명에금연홍보대사, 국회의원 박대해)는 긴급성명을 통해 한국필립모리스가 국내진출 20주년을 맞는 기자회견에서 '담배는 중독성이 있고 심각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며 '정부가 보다 강력하고 종합적인 규제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에 대해 이는 속내가 보이는 이율배반이라고 꼬집었다.

연구소 최창목 소장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흡연에티켓운동, 청소년 흡연방지를 위한 일부 편의점 신분증 확인하기 캠페인이 과연 실질적 담배판매를 줄이는데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뿐, 그저 허울좋은 과시용 캠페인에 불과하다"며 비난의 수위를 더욱 높혔다.

그는 또 "필립모리스가 내세우는 정부의 담배규제 강조는 정작 담배 판매량을 줄이거나 또한 뚜렸하고 내세울만한 사회공헌활동이 없는데 대한 철저히 계산된 입으로만 떠드는 언론자극제에 불과할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못밖았다.

아울러 한국필립모리스 로만 밀리친 사장이 20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처음 연간 판매량 기준 100억 개비를 돌파, 모든 세금을 제외한 순 매출액도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자축한데 대해, 한국금연연구소는 진정 담배로 인한 우리 국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자성해 볼때라며 이번 기자회견은 오히려 국민건강과 공익에 해를 주는 불필요한 자화자찬이라고 혹평했다.

최 소장은 "한국필립모리스 측은 냉동탑차 기증과 도서지역 공중목욕탕 건립지원 등 사화문화 후원 등의 사회책임 활동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하지만 공헌활동이 빈약하다" 며 "필립모리스의 찔끔식 사회공헌이나 말로만 떠벌리는 국민건강 걱정은 또 다른 계산 깔린 자축행사로서 '언론이용'이라는 고도의 판매 전략은 아닌지 생각해 볼 때다"라고 말했다.

한국금연연구소는 진정 국내 진출한 다국적담배회사가 우리 국민에게 독을 팔아 엄청난 이익을 챙기는데 대해 일말의 양심에 가책을 느낀다면 KT&G 처럼 정확한 사회공헌출자기금을 일정 %로 정해 매년 투자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한국금연연구소 개요
청소년선도 및 범국민 금연운동을 목적으로 1997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1999년 5월26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사)한국금연연구소 창립발기인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공익활동을 천명한 금연운동(연구)단체로써 흡연의 폐해를 조사, 연구하여 언론에 발표하는 등 금연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 기관,기업,학교,군부대 등을 순회하며 홍보교육하는 전문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cafe.daum.net/kn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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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연연구소 홍보교육팀 051-637-1939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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