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기상청(청장 전병성)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실시간 파고관측 표류형 부이」국산화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국립기상연구소 지구환경시스템연구과는 중소기업청의 예산지원으로 (주)오션이엔지와 협력해 2007년도 11월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하여 1년 6개월여 만에 1차 시제품을 개발했다.

이 시제품은 실험실 성능테스트를 거쳐, 3월 26일부터 4월 1일까지 동해안 거진 앞바다에서 외국의 표준부이와 같은 장소에 설치해 실시한 해상테스트에서 관측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부이는 지진계, 항공기 및 자동차에 사용되고 있는 가속도계를 이용하는 파고센서를 채택하였으며, 본체는 가벼우면서 단단한 폴리우레탄 재질로 제작하여 선박과 충돌하더라도 선박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제작되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표류형 부이는 전량 외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는 실정으로 대당 가격은 4,000~5,000만원 수준의 고가이다. 이번 기술 개발로 국내에서 생산되면 가격을 절반이하로 낮출 수 있어 절감된 예산으로 우리나라 주변 해양의 파고 관측망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상청과 민간개발업체는 사업 완료 후 이 기술을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도 특허를 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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