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3월 전반적인 체감경기 회복 추세

서울--(뉴스와이어)--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 KOVA)와 한국벤처산업연구원(원장 한정화, KOVRI)는“벤처기업의 3월 체감경기가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의 정책개발 및 경영전략 수립을 위하여 매월 조사하는 벤처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월(71)→2월 (77)→3월(96)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 3월 회복세에 진입, 4월 전망 밝음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한 3월 체감경기 실적지수가 96으로 회복세에 진입하고 있고, 4월 전망지수도‘120’으로 나타나 상당한 호전이 예상된다.

벤처기업 BSI의 세부지수별로 살펴보면, 3월 내수 실적지수는 2월에 비해 23p 상승(68→91), 수출 실적지수도 14p 상승(77→91)해 수출보다는 내수의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수익성 실적지수도 15p 상승(62→77) 했으며, 4월 전망치도 내수와 수출 모두 100을 넘어서 경기호전이 예상된다.

투자 측면에서는 연구개발투자(108)와 영업/마케팅투자(109)는 1~3월 실적 모두 100이상을 기록해, 벤처기업들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속적인 투자활동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되었다.

□ 벤처기업 경영애로요인

벤처기업이 3월에 당면한 경영 애로요인은 자금확보(20.9%)와 판매부진(11.9%), 소비심리위축(11.7%), 원자재수급/가격상승(1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조사방법 및 지수해석

본 조사는 2008년 12월 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15,369개를 대상으로 2009년 3월 25일부터 3월 31일 까지 업종 및 규모를 기준으로 표본을 배분하여 300개 기업 패널을 구축, 이메일 및 팩스를 통한 조사로 진행되었다. BSI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기업수와 부정적인 응답 기업수가 같은 보합을, 100 이상인 경우에는 호전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악화를 의미한다.

□ 총평

한정화 원장(한양대 교수)은 “아직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신호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고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벤처기업의 경기실사지수의 상승세는 매출 증가와 환율상승, 정부의 정책 및 경기개선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정부가 제시한 녹색성장에 벤처기업의 역할이 큰 만큼, 벤처기업이 지속적인 투자활동과 기술개발노력에 주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개요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도입 건의, 벤처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결속 강화 및 애로사항 수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 주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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