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ʻ09.04.06(월) 경남 함양군 소재 경남 유형문화재 제 91호인 '함양남계서원(咸陽濫溪書院)'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예고 하였다.

함양 남계서원은 조선시대 5현및 동국 18현 중의 한 분인 일두(一蠹) 정여창(鄭汝昌)을 추모하기 위하여 명종 7년(1552)에 건립, 1566년에 소수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사액을 받은 유서 깊은 서원이며, 1868년과 1871년에 서원 훼철령이 내렸을 적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하였던 47개 원사(院祠) 가운데 경남지역 유일의 서원이다.

또한 서원에는 왕이 하사한 '어정오경백편'(御定五經百篇) 5권, '경서정문'(經書正文) 4권을 비롯하여 다수의 고서들이 온전하게 전수되고 있어 우리의 전통 제례양식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 자료가 되고 있다.

서원의 건축구성은 조선시대 서원의 특징과 같은 전저후고(前低後高) 지형에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양식을 따르고, 제향공간에는 사당, 동무(東廡) 성현을 배향하는 공간), 내삼문(內三門)이 있다. 강학공간에는 강당, 동·서재(東·西齋, 유생들의 생활공간), 장판각(藏板閣), 풍영루(風咏樓), 비각(碑閣)이 있고, 동재와 서재 남쪽에 각각의 방형연지(方形蓮池) 2개소를 조성하는 등 독특한 방식을 취하고 있어 서원 건축양식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에 지정 예고하는 '함양남계서원'은 30일간의 예고와 주민의견 수렴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 등 지정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하게 된다.

≪지정고시 개요≫
ㅇ 사적명칭 : 함양남계서원(咸陽濫溪書院)
ㅇ 지정종별 :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ㅇ 소 재 지 :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 586-1번지 일원
ㅇ 지정면적 : 5필지 4,810㎡
ㅇ 관리단체 : 경남 함양군(함양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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