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게임 프로그램 변조 차단 기술 특허 획득
이 특허 기술은 안철수연구소의 온라인 게임 보안 제품으로 정부 선정 ‘차세대세계일류상품’인 ‘핵쉴드 온라인게임 2.0(AhnLab HackShiled for Online Game 2.0)’에 탑재될 예정이다. ‘핵쉴드 온라인게임 2.0’은 이번 특허를 포함해 총 10개의 특허를 획득, 국내외 온라인 게임 보안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리더십을 과시하게 됐다.
이 특허 기술은 온라인 게임 프로그램이 의도적인 디버깅(Debugging)에 의해 변조됐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로 게임을 한 쪽에 유리하게 이끌려는 불순한 불법 시도를 막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디버깅은 프로그램이 가진 버그(Bug)를 파악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동작시키고 그 프로그램의 상태를 파악하는 과정을 말한다. 그러나 디버깅이 온라인 게임 해킹에서 악용되면 클라이언트에 배포된 게임 프로그램을 해킹하는 툴을 제작하기 위한 분석 도구로 사용된다. 게임 프로그램을 분석해 해커가 원하는 형태로 동작시킬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디버깅을 감지하기 위해 여러 가지 기술이 사용된다. 대부분의 기술이 디버깅할 때 사용하는 디버거의 취약점이나 특징을 분석해 해당 특징을 이용해 감지한다. 또한 모든 작업이 클라이언트에서 진행된다. 이런 방법은 디버거의 기술이 다양하고, 서버에서는 디버깅 여부를 전혀 알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다.
반면에 안철수연구소의 이번 특허 기술은 디버거의 종류에 상관없이 클라이언트에서 발생하는 모든 디버깅 행위를 서버에서 감지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중 세계 최다 특허 기술이 탑재된 ‘핵쉴드 온라인게임 2.0’은 다양하고 안정적인 드라이버 모듈과 패턴 기반의 방어 엔진을 사용한다. 따라서 게임 해킹에 사용되는 다양한 기술을 원천 봉쇄하는 한편, 새로운 해킹 툴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해킹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중국, 일본의 현지 법인을 비롯해 해외 각지의 네트워크와 공급망을 통해 상시 모니터링, 신고 접수, 새로운 해킹 툴 방지 모듈 개발과 긴급 엔진 업데이트로 갈수록 지능적이고 다양해지는 온라인 게임 해킹 기술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핵쉴드 온라인게임 2.0'은 온라인 게임 보안 솔루션 종주국의 선두주자로서 그 위상에 걸맞게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동남아, 미국, 브라질, 러시아 등 해외 20여 개국 70여 개 게임에 공급돼 안전한 게임 환경을 책임지고 있다.
안랩 개요
안랩(www.ahnlab.com)은 1995년 3월 창립된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보안 기술력과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제품 및 서비스 역량을 갖춘 신뢰도 높은 기업이다. 설립 이래 꾸준히 성장해 2012년에 국내 패키지 소프트웨어 업계 최초로 매출 1000억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세계적으로 정보보안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1988년부터 쌓은 정보보안 노하우를 기반으로 시장을 개척해왔으며, 국내 보안 업체 중 유일하게 5대 국제 인증을 모두 획득해 글로벌 기업들과 대등한 기술력으로 경쟁하고 있다.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보안 컨설팅, 보안 관제 등 최신 보안 위협에 다층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지능형 지속 위협(APT)에 대응하는 트러스와처, 디도스 등 네트워크 침입을 탐지/차단하는 트러스가드, 모바일 및 PC용 악성코드를 진단/치료하는 V3가 대표적 제품군이다.
웹사이트: http://www.ahnlab.com
연락처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황미경 차장 2186-6033 이병철 대리 2186-7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