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들, ‘연인은 상사를 업무적으로만 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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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나래
2009-04-07 10:03
서울--(뉴스와이어)--미혼들은 남녀 불문하고 자신들의 연인이 평소 직장상사와의 관계에 있어서 업무적으로만 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온리-유와 공동으로 3월 29일부터 4월 6일 사이에 전국의 초혼 및 재혼 희망자 528명(남녀 각 26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 등을 통해 ‘배우자감이 직장 상사와의 관계에서 견지할 바람직한 자세’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녀 공히 ‘업무적으로만 대하기 바란다’(남 64.8%, 여 58.0%)는 의견이 과반수를 차지하여 가장 높게 나온 것. 남성의 비중이 여성보다 더 높다. 그 다음으로는 ‘상하관계 이상의 개인적 친분도 가져야한다’(남 16.3%, 여 17.8%)가 뒤따랐다.

연인의 상사 저녁접대? 男‘안됨’-女‘권장’

한편 ‘결혼상대가 직장상사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개인적으로 저녁식사를 접대하는 것’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다소의 이견을 드러냈다. 즉 남성은 ‘반대한다’(59.5%)와 ‘절대 안 된다’(12.9%) 등 부정적인 견해가 72.4%를 차지했고, ‘권장할 만하다’(23.9%)와 ‘적극 권장한다’(3.7%) 등 긍정적인 의견은 27.6%에 그쳤다. 그러나 여성은 ‘권장할 만하다’(51.1%)와 ‘적극 권장한다’(9.1%) 등 긍정적인 평가가 60.2%이고, ‘반대한다’(33.3%)와 ‘절대 안 된다’(6.5%) 등 부정적 입장은 39.8%에 그친 것.

미혼男 72%, ‘연인이 직장회식시 춤추면 안돼’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연인이 직장 회식 등에서 이성 상사나 부하직원과 블루스 등 춤을 추면’ 남성은 ‘재발하지 않게 엄중 경고한다’(71.6%) - ‘적정 선만 지키면 상관없다’(24.2%)의 순인 반면, 여성은 ‘적정 선만 지키면 상관없다’(73.9%) - ‘엄중 경고’(17.4%)의 순을 보였다.

‘배우자감이 직장생활에 대해 가질 자세’로는 남성 응답자의 53.4%와 여성의 75.0%가 ‘업무시간 내에서만 충실히 하면 된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중간 정도 하면 된다’(23.9%) - ‘소일삼아 한다’(15.2%) 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개인생활을 다소 희생하며 올인해야 한다’(17.8%)가 뒤따랐다.

‘결혼 상대가 직장에서 받기 원하는 근무 평점’으로는 남녀 모두 ‘A등급’(남 53.0%, 여 57.2%)을 가장 높게 꼽았다. 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남녀간에 큰 차이를 보였다. 즉 남성은 ‘B’(19.7%) - ‘별로 신경 안 쓴다’(15.6%) - ‘A+’(11.7%)등의 순이나, 여성은 ‘A’ 다음으로 ‘A+’(21.6%)가 뒤이었고, ‘B’(17.1%) - ‘별로 신경 안 쓴다’(4.1%) 의 순이다. 남성에 비해서는 여성들이 자신의 배우자감이 직장에서 더 뛰어난 업적을 달성하기 바라고 있다.

비에나래의 손 동규 대표는 “남녀 모두 직장생활에서 실력으로 당당하게 숭부를 걸기 바란다”며 “특히 최근 여성 연예인들의 접대가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남성의 경우 자신의 연인이 너무 상사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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