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시설물 표준형 디자인 현상설계공모 입상작 발표
‘공공시설물 표준형디자인 현상설계공모’는 가로변에 어울리지 못하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통합디자인으로 개선하고자 1월 29일부터 3월 24일까지 공모하여 총 13개 업체가 출품하였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가작 3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지난 2008년에는 마을버스 폴사인,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보행조명시설 등에 대한 디자인 설계공모를 통해 12점의 표준형 및 일반형 디자인을 선정하였으며, 4월 중에는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여 디자인서울거리 조성사업 및 시설물 개선사업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금번 현상설계공모 대상 시설물은 도시환경과 조화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디자인 개선이 필요한 도시시설물 중 서울택시 승차대, 서울택시 승차 폴사인, 주민 커뮤니티 파고라 등 총 3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심사위원회는 전체적으로 수준높은 디자인이 많았다고 평가했으며, 그 중 우리시 “디자인서울 4대 기본 전략”(비우는, 통합하는, 더불어 하는, 지속가능한)에 가장 부합되는 작품으로 테트라 건축사사무소, 위코 공간환경(주)이 공동 응모한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결정하였다.
우수작은 데오스웍스와 (주)스페이스톡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가작에는 복스앤콕스, (주)에스피아트, 가예건축사사무소(deForm, 고기웅사무소 공동응모)로 결정되었다. 최우수작에는 상금 4,000만원과 표준형디자인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은 각 1,000만원, 가작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현상공모 작품은 디자인 보완하여 올 7월에 서울시 전부서에 매뉴얼을 제작·배포하여 서울시 사업에 적용 함으로써, 수준 높은 공공시설물을 확대 보급해 나갈 것이다.
향후, 서울시는 도시디자인 수준 향상에 시민 심사위원을 위촉하여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 전문가, 서울시가 공동으로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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