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쇠고기의 원산지표시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민명예감시원이 일반소비자로 가장하여 쇠고기를 구매(한우를 주문)하고 난 후 이를 유전자검사를 통해 한우여부를 판별하는 이른바 Mystery Shopping 기법을 도입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Mystery Shopping 수거검사는 2.23 ~ 3.11까지 서울시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 연인원 106명이 투입되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형유통점과 가락 · 독산 · 마장동의 축산물도매시장, 전통시장 및 주택가의 식육판매업소를 중심으로 실시한 결과 젖소형11건, 혼합형(한우+젖소)1건 등 12건을 적발하였다.
한편, 자치구에서도 서울시의 점검기간 동안 197개반 646명(공무원 399명, 명예감시원 247명)이 1,755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하여 원산지 허위표시 업소 1곳을 적발하였으며, 국내산은 크게 표시하면서도 수입산은 작게 표시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에 표시하는 등 소비자가 원산지를 알아보기 어렵게 표시한 155개 업소에 대하여 시정명령 등 행정지도를 하였다.
이번 점검에서 나타난 주요사례를 보면 쇠고기는 국내산 한우 · 국내산 육우 · 국내산 젖소 등 품종까지 표시해야 함에도 "국내산 전문취급 또는 우리업소는 국내산만 취급합니다"라는 표시를 크게 붙여놓고 젖소나 육우를 한우라고 판매하거나 불고기나 함박스테이크 등 식육가공품을 할인판매하면서 육우를 사용하였음에도 제품원료를 한우로 표시한 사례 및 수입쇠고기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을 제품명 하단에 작은 글씨로 성분배합비율과 함께 표시하여 소비자가 알아보기 어렵게 표시하거나, 표시판을 제품 앞에 놓지 않고 잘 보이지 않는 구석에 비치하는 사례 등이 있었다.
서울시는 소비자들이 국내산 쇠고기는 모두 한우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국내산이라도 한우인지 또는 육우나 젖소인지 품종을 구별하고 원산지를 확인하는 구매습관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였다.
서울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Mystery Shopping 방법이 점검실효성이 크고 업주들의 주의를 환기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것이며, 자치구에 대해서도 도입하도록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적발된 지역에 대해서는 중점관리 대상으로 하여 지속적으로 점검토록 하는 한편 소비자의 인식수준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홍보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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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청 복지국 식품안전추진단 원산지관리과장 김경탁 02-6321-4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