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성·이해식 교수, 국립국악원에 개인소장 국악자료 3,024점 기증
기증된 자료는 1960년대 이후 전국각지에서 채집된 현장채록자료 등으로, 국립국악원의 전통예술아카이브를 통해 2010년부터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권오성 명예교수의 기증 자료는 1960년대 전국의 민요를 조사해 녹음한 음향자료 21점이며, 이해식 교수의 기증 자료는 1962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 각지의 현장을 조사하며 채록한 민요녹음자료, 민속예술경연대회, 공연, 자신의 창작곡이 담긴 음향·서지·사진자료 등으로 모두 3,003점에 달한다.
권오성 명예교수와 이해식 교수는 “민속학 분야에서 자료기증은 활발한 반면 국악계는 그에 미치지 못했었다. 어려운 여건에서 채집한 자료가 후학들의 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 풍요로운 우리의 문화자산을 모든 국민이 공유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자료를 기증받은 국립국악원 전통예술아카이브는 지난 2007년 전통음악 및 무용분야의 자료를 집성하고 이를 서비스하기위해 국립국악원의 국악연구실에 별도로 구축되었다. 현재까지 약 2만 여점 이상의 공연 영상·음향·사진 자료 등을 수집해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에 기증된 자료는 자체 수집된 자료와 함께, 자료에 대한 세부적인 조사를 병행해 오는 2010년부터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풍성하고 다양한 국악과 관련한 정보와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2008년부터 벌여온 ‘전통예술자료기증 캠페인’을 통해 2009년 4월 현재까지 약 603점의 자료를 기증받은바 있으며, 향후 이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료의 디지털 변환을 통해 전통예술아카이브 홈페이지 서비스 및 전통예술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자료의 가치에 따라 기획전시 및 도서, 음반, 영상물 형태의 자료선집으로 제작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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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 명 현 02-580-3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