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고품질 백합 조직배양구 생산배지 특허기술 개발

춘천--(뉴스와이어)--백합은 2008년도 1,200만불을 수출하여 강원도 화훼류 수출 1위를 차지 하고 있으며 매년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품목으로 우리 강원농업에 중 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현재 농가에서 수출용으로 재배하고 있는 품종은 주로 오리엔탈 계통으로서 전량 외국종구를 수입하여 재배함에 따라 고가의 종구비가 (500원/구) 경영비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종구 자급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이 시급한 과제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서는 이러한 농가의 어려운점을 해소 하기 위하여 자체 종구생산 지원사업을 전개하여 매년 20만구의 조직 배양구를 생산 농가에 보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그러나 기존의 조직배양구 생산방법은 MS배지를 이용하여 조직배양구 생산에 7개월의 기간이 필요하고 생산된 배양구도 구의 둘레가 3cm 정도로 농가에서 개화구로 키우기까지 3년반 이상의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과 재배관리가 까다롭다는 것이 농가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산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세계 소비시장의 선호품종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됨으로서 농업인 애로해소와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MS배지를 대신하는 새로운 비대배지 2종(GO-1, GO-2)으로 지난 4. 1일 특허를 출원하였다.

새로 개발된 배지는 조직배양구 생산기간을 기존의 7개월에서 4개월로 단축시킬 수 있어 생산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150 → 80원/구) 생산된 조직배양구의 둘레가 4cm 이상으로 품질이 좋아 농가에 보급 하였을 때 관리가 수월하고 개화구 생산에 걸리는 기간도 기존의 3년반 에서 2년반으로 1년이상 단축할 수 있어 재배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강원도 백합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새로 개발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이 요구 하는 품종을 수시로 분석 종구생산에 반영하여 매년 20만구 이상의 바이러스 무병 조직배양구를 생산, 농가에 보급함으로서 우리도 백합이 전국 최고의 위치를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 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ares.gangwon.kr

연락처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원예종묘연구팀 최강준 033-258-9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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