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 판결을 받은 중식, 한식 등 요리 특기 사회봉사자들이 ‘행복요리봉사단’을 만들어,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탕수육, 볶음밥 등을 대접하고 있어 화제다. 또한, ‘행복요리봉사단’은 복지시설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각종 요리 레시피(Recipe)까지 무료로 강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는 지난 3월 19일부터 중식·한식 요리기술 보유 사회봉사자 4명으로 ‘행복요리봉사단’을 구성해, 고양·파주 지역의 장애인, 노인복지시설에게 탕수육, 볶음밥 등을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다.

‘행복요리봉사단’은 요리를 만드는 틈틈이 복지시설의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고급 식당에서 이용되는 각종 요리법까지 무료로 강습해주고 있어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대형 음식점에서 10년 이상 경험을 쌓은 사회봉사자들이 주축이 된 ‘행복요리봉사단’은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이 자주 외식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탕수육·볶음밥 등 정성을 담은 음식을 제공하며 속죄의 시간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고양노인복지센터의 김영희 조리사는 “장애와 생활고로 외식은 생각하지도 못하는 어르신들이 탕수육을 먹고 무척 행복해한다”며 사회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고, ‘벧엘의 집’에서 3년째 생활하고 있는 정신지체장애우 김영수군(가명,18세)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은 처음 먹어본다.”며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행복요리봉사단의 일원으로 대형 중국음식점의 주방장인 손기모씨(가명,35세)는 “제 기술을 살려 사회봉사를 하니 늘 해 오던 일이라 손에 익을 뿐만 아니라, 비록 한순간의 잘못으로 봉사명령을 하고 있지만,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기회가 있으면 자원봉사도 해보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행복요리봉사단이 큰 호응을 얻게 됨에 따라 고양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요리 기능봉사자들을 지속적으로 배치해 다양한 고급 요리도 고양, 파주지역 불우 이웃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보호관찰소는 집수리, 미용, 요리 등 기능 보유자들은 물론, 컴퓨터 그래픽, 미술, 레크리에이션 등 분야의 직업을 가진 사회봉사자들을 발굴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특기 살린 사회봉사명령 집행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 사회봉사명령제도란 법원으로부터 죄의 대가로 일정시간 무보수로 사회에 유익한 봉사활동을 명령하는 제도로 범죄 피해에 대한 속죄와 함께 사회봉사자 본인에게 보람과 만족감을 제공할 수 있는 선진 형사정책이다.

법무부 개요
법무부는 법치 질서의 확립과 검찰, 인권 옹호, 교정, 보호관찰, 소년보호, 법령 자문과 해석, 출입국 및 체류외국인관리 등에 관한 정책수립과 운용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이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법무실, 검찰국, 범죄예방정책국, 인권국, 교정본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 검찰청, 보호관찰소, 위치추적중앙관제센터, 소년원, 소년분류심사원, 청소년비행예방센터, 치료감호소, 지방교정청, 교도소, 구치소, 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보호소가 있다. 부산고검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역임한 황교안 장관이 법무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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