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게이트2009, ‘CPark’ 세계 최고의 해커 지존 등극
대회 시작 후 수 차례 순위 공방이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지다, 지난 밤 21시부터 금일 대회 종료 10분전까지 스페인의 우비우비판다스(Woobi Woobi Pandas)가 1위를 유지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 짓는 듯 했으나, 조직위원회측의 종료 10분전 발표 후 상위 4개팀이 역전이 가능한 마지막 문제에 매달려 알 수 없는 승부가 펼쳐졌다. 대회 종료 2분전 우승을 확신한 스페인팀은 자리에서 일어나 서로 축하의 인사를 나누던 순간, 2위를 유지하던 CPark의 환호성이 들렸고. 마지막 문제해결과 동시에 종료 1분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우승을 차지한 CPark팀은 박찬암, 김우현, 조주봉으로 구성된 와우해커 출신의 해커팀으로 이미 미국의 데프콘 등 국제무대에서 여러 차례 실력을 인정받은 팀으로 알려져 있다. CPark 의 박찬암 씨는 “세계 최고의 대회 중 하나인 코드게이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 올해 코드게이트에는 최고 선수들이 모두 본선에 올라와 정말 어려운 승부였다”며 “앞으로 코드게이트와 같은 행사를 통해 해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전환되고, 관련기관과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지속되었으면 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 해킹대회는 CPark(와우해커출신), PLUS(포항공대)를 비롯하여 Gon(카이스트), Argos(충남대), 한국4개팀과 Woobi Woobi Pandas(스페인), WHMM(스웨덴), l@stplace(미국), Guard@MyLand0(이탈리아) 이상 해외 4개팀으로, 최종 8개팀이 본선을 치렀다. 문제출제 방식은 코드게이트 기술파트너 비스트랩이 서버에 올려놓은 20 개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의 서버의 취약점을 출전 팀들이 발견하는 형식으로 24시간 동안 각기 다른 포인트의 문제를 풀어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코드게이트2009방형린 조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커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우수한 핵심인력을 양성하여, 정보보안산업과 IT강국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의 구심점으로 키워 나갈 것이다”며 “향후 코드게이트는 국내를 비롯한 해외 유명 도시들을 순회 개최하여 IT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 최고 규모의 행사로 발전시킬 계획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행사 둘째 날 8일에는 국제컨퍼런스와 미래IT채용박람회, 보안제품 전시회가 개최되어 최신의 IT정보보안에 관련된 모든 것들 한 눈에 볼 수 있다.
소프트포럼 개요
1995년 미래산업㈜의 보안연구소로 처음 사업을 시작한 소프트포럼은 국내최초로 128비트 암호 솔루션과 인터넷 뱅킹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1999년 소프트포럼㈜로 정식 출범하는 동시에 국내 최초로 국민은행과 조흥은행에 PKI기반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EAM(통합인증권한관리)를 개발하여 병무청 등에 제공하였으며, 최근에는 IAM을 개발 중 이다. 이 밖에 소프트포럼은 PKI기반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를 활용하여 유비쿼터스 관련 서비스와 전자상거래 관련 솔루션, 컨텐츠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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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12일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