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전국 지자체와 함께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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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2009-04-08 14:45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예방 가능한 전염병의 퇴치’를 목표로 어린이 예방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친다.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 캠페인은, 지난 4월 3일 대전광역시 서구를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70여 곳의 지역현장을 예방접종 담당자들이 직접 찾아가 전문상담을 펼침으로써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올해로 3년째인 이 행사에서는 예방접종 전·후의 주의사항 등 보호자가 꼭 알아야할 의학상식을 알려주는 ‘예방접종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주사를 무서워하는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기위해 예방접종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극도 선보일 예정으로, 자녀와 함께 좋은 추억도 만들고 예방접종 교육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전염병 예방에서 가장 확실하고 비용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나, 아직 우리나라는 전염병 퇴치를 위해 필요한 95% 수준의 접종률에는 못 미치고 있다”고 밝히고,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전염병이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산부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체가 어린이 예방접종률 향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부터 민간 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필수예방접종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보호자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아동 필수예방접종비용 중 약 30%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3,250여개 의료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cd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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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 02-380-2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