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태국·스리랑카 이주노동자를 위한 전통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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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2009-04-09 09:19
서울--(뉴스와이어)--4월 13일. 불교력에서 새해를 의미하는 날로, 불교국가인 태국과 스리랑카에서는 가장 큰 명절이다.

노동부(장관 이영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은 안산시, 태국대사관, 스리랑카 대사관, 스리랑카 독립협회, 안산이주민센터와 함께 4월 12일(일) 경기도 안산시 일원에서 새해맞이 축제인 ‘태국 쏭끄란 축제’와 ‘스리랑카 알룻아우르뜨 축제’를 개최한다.

고국의 설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축제의 장을 열어 이주노동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한국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뿐만 아니라 문화도 교류하자는 취지다.

7,000명의 태국출신 근로자들이 참가하는 태국의 설 쏭끄란 축제에는 태국전통 악기와 의상을 입은 행렬 퍼레이드, 불상을 목욕시키고 축복을 기원하는 전통 축수식과 태국 무에타이 등 축하공연이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펼쳐진다.

안산 22근린공원에서 열리는 스리랑카의 알룻아루르뜨 축제에도 스리랑카출신 근로자 7,000여 명이 참여해 고타보라 등 전통놀이, 크리켓 경기, 미스스리랑카선발대회 등을 즐기게 된다.

태국 쏭끄란 축제는 태국 대사관의 주관 하에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스리랑카 알룻아우르뜨 축제는 스리랑카 독립협회의 주관 하에 199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3회째를 맞이한다.

공단의 유재섭 이사장은 “지금 한국에는 태국인 45,000여명, 스리랑카인 15,500여명을 비롯해 100만이 훨씬 넘는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처럼 올바른 다문화사회 정착에 필요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하반기 중에 베트남 근로자, 필리핀 근로자들의 축제를 별도로 기획 중에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고용체류지원팀(3271-9466)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근로자 평생학습 지원과 직업능력개발훈련, 자격검정, 기능장려 사업 및 고용촉진 등에 관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위탁집행형 준정부기관이다. 1982년 한국직업훈련관리공단이 설립되었고, 1987년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으로, 1998년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소속 기관은 6개 지역본부, 18개 지사가 있다. 현재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본부가 있고, 울산광역시 혁신도시로 이전할 예정이다.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역임한 송영중 이사장이 2011년부터 공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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