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시네마 신상옥 감독 특집 제1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주요섭 동명 소설 원작, 제1회 대종상영화제 수상작!
<KTV 시네마>에서는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를 일궈낸 거장 신상옥 감독 3주기 특집 기획을 마련, 이번 주부터 연속 5주간 신상옥 감독의 대표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 첫 회로 4월 10일 금요일 밤 11시에는 주요섭의 동명 소설이자 한국문예영화의 대표작인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1961년 작품)>가 방영된다.
할머니(한은진), 어머니(최은희), 식모(도금봉)가 모두 `과부라서 `과부집이라 불리는 옥희(전영선)네 집에 젊은 선생님(김진규)이 하숙생으로 들어온다. 아빠 없이 자란 여섯 살배기 옥희는 그런 하숙생을 아빠처럼 따른다. 한편 옥희 엄마와 한 선생은 남몰래 서로 연정을 품고, 옥희는 그들의 사이를 오가며 파수꾼 노릇을 한다. 어느 날 한 선생은 옥희 엄마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편지를 보내지만, 옥희 엄마는 가족을 위해 한 선생의 사랑을 거절하고 결국 한 선생은 서울로 떠난다.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이미지로 감정을 표현해 ‘단편소설 같은 장편영화’라는 평가를 받았다. 예를 들어 연정으로 들끓는 옥희 엄마의 내면을 격렬한 피아노 연주로 표현하는 식이다. 특히 후반부에서 한 선생이 옥희 엄마를 격렬히 끌어안는 장면은 강한 임팩트를 준다. 또한 두 사람의 은근한 감정은 식모와 계란장수의 연애와 대조적으로 그려져 더욱 호소력이 짙다.
제1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상을 비롯해 각본상(임희재)과 특별장려상(전영선)등을 수상했고 당대 최고의 배우 최은희, 김진규와 아역 배우 전영선의 천연덕스러운 연기가 인상적인 신상옥 감독의 1961년 작품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4월10일 밤11시 <KTV 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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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2일 1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