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 정보보호 세미나’ 열려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은 9일 프레스센터(20층) 국제회의장에서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인터넷 정보보호의 의미와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인터넷 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방송통신위원회, 전자신문사 주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녹색성장을 위한 정보보호의 역할에 대한 초청강연과, 저탄소·친환경 정보보호 추진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오전 초청강연에서 고려대 임종인 교수는 "정보보호는 그린IT의 핵심 파트너"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정보보호는 'IT 부문의 그린화'를 통해 녹색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스마트그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등 IT 서비스의 안전성을 보장하여 IT를 활용한 녹색성장의 촉진제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린 시큐리티를 통해12년까지 에너지 효율 30% 개선 및 탄소 배출량 30% 저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역설하였다.

오후에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정보보호, △스마트 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 △그린 인터넷 이용환경 조성, △저전력·초경량 암호 이용 활성화, △통합보안관리(UTM)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그린 시큐리티 적용 사례 등 그린 시큐리티 추진방안 및 사례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KISA 류찬호 팀장은 "인터넷 상의 악성코드 제거 및 신속한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 대응을 통해 CPU 자원소모 및 트래픽 부하를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전력을 약 25%정도 감축 가능할 것"으로 추정하였다.

윈아이티 이종후 소장은 저전력·초경량 암호기술을 활성화하여 VoIP 등의 신규 융합서비스의 안전성을 보장하면서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녹색성장을 위한 정보보호 정책 및 제품·서비스에 대한 전문지식 및 경험 교류를 활성화하여 정부, 산업체, 학계 등 사회전반의 그린 시큐리티를 촉진하는 시발점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보보호의 효과를 저전력·저탄소 측면에서 평가하려는 시도는 세계 최초이자 새로운 패러다임에 부응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관심과 사회적 조명을 받으며 정부, 기업, 연구소 등의 정보보호 책임자 및 일반인 300여명이 참석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sa.or.kr

연락처

한국정보보호진흥원 정책기획팀 김성훈팀장 405-521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