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할 볼락은 자연산과 구분시키기 위하여 볼락의 등에 노란색 형광 표지를 부착하거나, 아가미 뚜껑을 잘라 표시했다.
행사 당일에는 방류한 볼락을 찾는다는 포스터와 팸플릿을 어업인이나 낚시 선박, 낚시 가게, 낚시꾼 등에게 배부하고 방류한 볼락을 잡아 팸플릿의 연락처로 신고한 사람에게는 답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등에 노란 표지가 있거나 아가미가 절단된 볼락을 잡거나 발견한 사람은 올해 11월까지 남해수산사무소나 상주어촌계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남해수산사무소: 055-867-3980~1)
현재 수산자원은 해양 환경의 악화와 남획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인위적으로 연안 유용 수산자원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1976년부터 어린 전복을 방류하기 시작해 해마다 1억여 마리의 어린 어패류를 자연에 놓아 주고 있다.
현재 유용 수산생물의 방류량을 증가시키는 것은 수산자원을 회복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방류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아직 밝혀지지 않아 방류 사업의 전망이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이 직접 수산종묘 방류효과를 조사해 수산 자원 조성 사업에 대한 의문점을 해소하고자 한다.
방류효과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방류한 것과 자연산이 구분되어야 방류에 따른 경제성을 분석할 수 있다. 그러나 넙치와 전복을 제외한 대부분의 수산생물은 그 구분이 쉽지 않다. 이런 이유로 방류의 경제성을 분석하기가 어려웠으나, 이번에 실시하는 볼락 표지 방류 효과 조사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자원조성사업 효과 조사에 대한 불신이 쉽게 해소될 것으로 보여 다른 수산생물의 방류 효과 조사로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개요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해양수산분야를 연구하는 유일한 국립연구기관으로 해외 및 연근해 어장 개척, 해양환경조사, 어구어법 개발, 자원조성 및 관리, 양식기술개발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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