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박람회는 매년 4월,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다. 유럽 현지는 물론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에서 유수 자동화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최근 에너지 산업이 부각됨에 따라 자동화 및 에너지 양대 산업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접할 수 있다. 특히, 매년 주빈국가인 파트너국가를 선정하는데, 작년에 일본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한국이 파트너국가로 선정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참가는 물론 관련 솔루션이 집중 조명 될 전망이다.
지멘스는 산업자동화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이자 전 제조공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제공 업체답게 자동화 전반에 걸친 ‘비용 효율’과 ‘에너지 효율’을 올해 전시의 주제로 내걸었다. 클라우스 헴리히(Klaus Helmrich) 지멘스 드라이브기술 사업본부 CEO는 “기업들은 지금처럼 경제상황이 급변할 때일수록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투자를 보호하는 조직적인 솔루션을 찾는다”면서, “지멘스는 업계를 선도하는 솔루션 공급업체로서 에너지 효율이 높고 비용 효율적인 혁신을 지향함으로써 고객이 빠른 시간 내에 투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옌스 베그만(Jens Wegmann, 지멘스 산업솔루션 사업본부) CEO는 “친환경 솔루션을 사용한 환경 보호는 경제적인 운용과도 직결된다”면서, “현대화 프로젝트 진행 시에 이 같은 친환경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비용의 4분의 3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헴리히 CEO는 “선진국의 경우 전체 전력 사용량의 50% 가량이 산업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3분의 2 이상을 구동 시스템에 의해 소비되고있다”면서, “가변속 구동시스템(variable-speed drives)과 고효율 모터를 사용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시간당 120 테라와트를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멘스의 새로운 드라이브 시스템 대부분은 18개월 이내에 투자 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선 신제품 출시도 함께 이루어진다. 제어시스템 분야에서 마이크로 컨트롤러 제품군인 Simatic S7-1200을 선보이며, Step7에 기반한 진단시스템의 2009년 버전과, 신규 6인치 HMI 패널 제품도 함께 소개된다.
Simatic S7-1200은 새로운 Simatic HMI Basic Panels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시스템과 완벽히 상호작용하며, 프로그래밍, 프로젝트 계획, 시운전 기능을 완벽하게 통합하고 있다. 직관적인 동작으로 사용자의 중요한 시간을 절약함으로써 탁월한 효율성을 보유한 ‘생산엔진’이다.
진단시스템의 2009년 업데이트 버전은 시스템 통합 진단 및 자산 관리 기능을 확장 제공한다. 최적화된 정보흐름을 통해 유지관리에 필요한 요구사항이 어떤 옵션의 대상 시스템이든 직접 연결해, 유지관리 비용을 현저히 절감한다. HMI는 6만 4천 컬러의 TFT 디스플레이어로, 특히 전압 공급이 불안정할 때에도 프로세스 데이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생산을 구현할 수 있다.
한국지멘스 자동화사업본부장인 은민수 부사장은 “지멘스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오히려 고효율 산업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면서“비용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솔루션을 채택하면 전반적인 총 소유 비용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이에 따른 품질 제고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될 최신 동향과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도 적극 소개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지멘스 개요
독일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를 둔 지멘스는 산업, 인프라, 운송, 헬스케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 선도 기업이다. 지멘스의 궁극적 목적은 모든 사람들의 일상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만드는 것이다. 현실과 디지털 세계를 결합함으로써 지멘스는 고객이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성을 가속화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와 높은 효율의 공장, 지속 가능한 교통을 만들어 나간다. 지멘스는 글로벌 의료 기술 기업이자 상장 계열사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9월 30일 기준 전 세계에서 31만2000여 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1950년대 국내에 진출한 한국지멘스는 선진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 협력과 적극적인 투자, 개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한편, 한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국내 여러 대학들과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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