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 ‘황제어새’ 특별 공개
‘황제어새’는 그동안 문서와 사진자료를 통해서만 존재를 알 수 있었는데 2008년 12월 실물을 찾게 되어 2009년 3월 고궁박물관에서 공개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황제어새’는 고종황제가 일본의 침략이 본격화되는 대한제국 시기에 러시아· 이탈리아 등 각국에 일본을 견제하고 대한제국의 지지를 요청하는 친서 전달을 위해 제작하고 비밀리에 사용하였던 인장이다.
이번 고종 ‘황제어새’ 특별 공개는 러시아·독일·이탈리아 등 주변국들과 외교관계를 통해 일제의 침략을 저지하려는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과 자주 독립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관람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701-7644) 또는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에서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웹사이트: http://www.cha.go.kr/
연락처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 02)3701-7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