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 ‘자기부상기술 테크노페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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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2009-04-13 10:52
창원--(뉴스와이어)--기존 열차나 이송장비 등과는 달리 선로 위를 떠 다닐 수 있도록 해주는 자기부상 기술은 동체가 특정 선로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력을 발생시키므로 초청정 이송, 초정밀 이송, 초고속 회전기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먼지나 소음을 최소화해야 하는 LCD, 나노 및 반도체 관련 산업에서 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자기부상 기술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www.keri.re.kr)은 대한전기학회(전기기기 및 에너지변환시스템부문 회장 김희준)와 공동으로 ‘자기부상기술 테크노페어’를 4월 17일 전기연구원 창원 본원 국제회의실(제6연구동)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술페어에선 자기부상 기술동향 소개(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본부 강도현 본부장) 및 경남테크노파크 지원정책 소개(경남테크노파크 안명관 박사)에 이어 △도시형 자기 차량 실용화사업 부상시스템(김춘경 책임연구원) △반도체 공정 물류 이송 시스템 적용기술(이기창 선임연구원) △자기부상 안내 시스템적용 LCD 공정 수직형 엘리베이터(김종문 박사) △고속회전기용 자기베어링(정연호 박사) △자기부상적용 8자유도 초정밀 스테이지(전정우 선임연구원) △자기부상 및 청정이송용 비접촉 전원공급기술(김종무 선임연구원)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1990년 자기부상차량 KOMAG-01을 성공적으로 개발한데 이어 도시형 자기부상 차량, 수직형 자기부상 리프트(수직형 화물이송기), 초고속 회전기 자기베어링, 나노급 정밀 스테이지(stage) 등을 지속 연구해오며 산업계 기술이전 등을 포함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전기연구원 산업전기연구본부 강도현 단장은 “산업이 고도화, 첨단화됨에 따라 자기부상기술을 응용한 새로운 산업전기-전자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페어는 자기부상 기술의 수요자와 공급자들의 핵심기술 연구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자기부상기술의 경향과 발전방향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한국전기연구원 성과확산실로 문의하면 된다(오영진 위원 ☎ 055-280-1425 yjoh@keri.re.kr)

한국전기연구원 개요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1976년 국가공인시험기관으로서 첫 출발한 이후 2017년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전기전문연구기관이자 과학기술계 대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성장했다. 현재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2개의 분원(안산, 의왕)이 있으며, 전체 직원수는 620여명에 달한다. KERI는 실현 가능하면서도 대규모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연구과제를 집중 선정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하는 대형 성과창출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주요 업무분야는 차세대전력망 및 신재생에너지, 초고압직류송전(HVDC), 전기추진 및 산업응용 기술, 나노신소재 및 배터리, 전기기술 기반 융합형 의료기기, 중전기기 시험인증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ke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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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성과확산실 오영진 위원 055-280-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