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부모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보호필요 아동에게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의『Now Start 2009』사업이 본격 가동되었다.

교육이 곧 경쟁력이 되는 현실에서 일반가정 아동에 비해 학습지원을 받지 못하는 보호필요 아동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떨어지고 수업에 흥미를 잃다가 결국에는 학업을 포기하고 방황을 거듭, 다시 빈곤층으로 전락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기 마련이다.

서울시에서는 이러한 빈곤의 고리를 끊고 아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여 새로운 삶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이들에게 필요한 학습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금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의 『Now Start』는 시설 및 가정위탁·소년소녀가정 아동들에게 민간 후원 자원을 연계 하여 학습지도 및 자원봉사, 보습·입시학원, 지역내 특기학원 등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으로 "새로운 교육 복지의 기회를 지금 제공하자 (New Opportunity for education Welfare)"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보호필요 아동 4,069명에 대하여 꿈나무 서포터가 일대일 면담을 통해 개별아동에 대한 스크리닝을 완료하였다.

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꿈나무서포터 16명이 개별아동을 직접 방문하여 상담을 통한 스크리닝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학습을 연계해 나가고 있다.

스크리닝 결과 초등학년에서 고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방과후 학습활동이 낮아졌다.(미취학 제외)

- 방과후 학습활동 “있다”
·초등생 1,122명(59%), 고교생 312명(37%)

방과후 학습활동 “없다”
·초등생 779명(41%), 고교생 520명(63%)

또한 방과후 학습활동이 “전혀 없는” 아동[전체 4,069명중 1,972명(48%)] 중 취학아동[1,692명(86%)]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학습 활동을 상담한 결과 대다수가 학원수강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어느것도 희망하지 않는다는 소극적인 아동도 14%나 되었다.

- 방과후 희망 학습 형태
·학원수강 1,032명(61%), 학습지 102명(6%), 기타 321명(19%), 희망하지 않음 237명(14%)
※ 기타 : 컴퓨터, 토익 등 자격 취득

서울시에서는 방과후 학습활동이 “전혀 없는” 아동중 학원 및 학습지 등을 원하는 아동에 대하여 어린이재단의 후원자원을 연계하여 총 865명의 아동에게 166,414천원의 학습비를 1차 지원하였으며, 239명에 대하여는 지역자원(학원, 수련관, 복지관 등)을 무료연계 하였다.

방과후 학습활동이 없는 1,972명(미취학 280명 포함)의 아동중 865명에 대하여 학원(377명), 특기적성(232명), 학습지(189명), 기타(67명) 등 총 166,414천원을 후원 연계하였으며 239명에 대하여는 지역자원을 이용한 무료연계를 실시하였고, 나머지 868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후원 및 지역자원 연계를 통하여 더 많은 아동들에게 학습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예술 및 학습분야 전문가와 아동이 함께하는 『Now Start 2009』 특별 프로그램 -학습 동기부여 및 특기적성 교육-”도 실시한다.

서울시는 학습비 지원과는 별도로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내 문화예술 및 학습분야 전문가들과 아동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실시중이다.

이 사업은 아동들이 다양한 실습과 체험을 통해 스스로의 소질을 발견하여 적극적으로 미래를 꿈꾸도록 돕는 한편, 학습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책과 함께 하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정서함양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되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특기교육은 생각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이들은 하자센터에서 사회적 기업 창업을 준비중인 문화예술 전문가들로써, 음악, 영상, 공연, 영어 등 각 분야에서 이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들은 이번에 총 10개의 프로그램 112명의 보호필요 아동들과 함께 다양한 교육적·문화적 체험을 나눌 예정이다.

특기적성 개발

라틴밴드 나M, 싱어송라이터 박새별, 록 밴드 굴소년단, 뮤지컬 <불의 검>, 영화 <열혈남아>의 작편곡가 아트모스피어 등이 뭉쳐 청소년 밴드를 키워내는 『밴드 아카데미』, 영화 <싸움의 기술>의 신한솔 감독, <지우개 따먹기>의 민동현 감독을 위시해 시나리오 작가, 촬영감독, 영화 평론가 등이 총 집결해 아이들이 직접 제작하는 음악 다큐멘터리의 탄생을 도울 『꿈꾸는 카메라』, 크로스오버 관악 연주단 ‘브라스통’이 1대 1 금관악기 교육을 펼치는 『금관악기 교실』등의 프로젝트 등이 우선 눈길을 끌며, 로봇을 제작하면서 과학원리를 배워보는 『로봇 공연단』도 독특한 컨셉으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 습 지 원

또한 모 방송 프로그램 <공부의 신> <공부의 제왕> 등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의 성적을 향상시켜 주목 받았던 대학생 멘토 동아리 ‘공신’도 함께 나서 기초학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공부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공부의 신』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영어실력향상을 위해 닌텐도 Wii를 활용해 게임하듯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는 『Let's Play with English』, 학교 영어수업 학습 및 영어그림일기 등을 통해 영어성적과 자신감을 향상시켜주는 『90%를 위한 영어』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중 <공부의 신>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높은 경쟁률 속에 총 6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3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 5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진행방식을 설명하고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을 한 뒤 맞춤학습 전약을 제시하는 과정을 밟게 된다. 계획표 검사, 숙제 검사 등 사후 체크도 엄격하며 공신들이 특별히 전수하는 수학, 영어 등 과목별 특강도 있다. 무엇보다 친형, 오빠같은 입장으로 생활전반에 걸쳐 멘토링을 실시, 본인의 동기부여에 역점을 기울인다는 게 특징이다.

정 서 함 양

이 밖에도 책과 놀이, 연극 등을 매개로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소통의 방법을 배우는『책 밭에서 놀래』, 『마음과 만나다』, 스토리텔링과 글쓰기, 그림작업 등을 통해 직접 자신의 책을 만들어 보는 『내 마음이 책이 되다』라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예술 및 학습분야 전문가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3. 16 ~ 5. 31까지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복지센터, 하자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그 결과는 올해 6월 남산드라마센터에서 개최되는 “2009 서울 청소년 창의서밋”에서 공연과 상영,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자신의 재능을 나누기를 원하는 전문가들과 현실은 여의치 않으나 꿈을 키워나가려는 소외된 아동들의 만남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프로젝트는 큰 의미를 지닌다 ”고 밝히면서, “『Now Start 2009』사업이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 자신의 꿈에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날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를 위해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청 여성가족정책관 청소년담당관 주용태 02-6360-4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