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4월 15~16일 빗물모으기 국제워크숍 및 수원 물 포럼 개최

2009-04-13 17:46
서울--(뉴스와이어)--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강태진)의 빗물연구센터, 수원시, ICLEI한국사무소, 농촌진흥청의 공동주최로 2009년 4월 15일(수)부터 16일(목)까지 2일 동안 RainCity 수원시청 대회의실에서 제 8회 빗물모으기 국제워크숍 및 제 3회 수원 물 포럼(The 8th International Workshop on Rainwater Harvesting and The 3rd Suwon Water Forum)이 개최된다.

국제워크숍 및 물 포럼에서는 “통합물관리를 이용한 빗물도시 RainCity의 조성”을 주제로 다룬다. RainCity는 빗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물흐름을 거시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빗물을 버리는 대신 도시 전체에서 모아서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하고 지하수와 연계하여 물순환시스템을 관리하는 도시를 말한다.

한국, 일본, 독일, 파키스탄, 베트남 등 여러 국가의 빗물전문가들이 빗물관리에 관한 법규, 제도, 시행사례, 연구결과 등을 발표하고, 특히 세계최초로 RainCity조성계획을 선언한 수원시와 서울특별시에서도 참여하여 지자체의 다양한 빗물정책을 발표할 것이다. 여러 기업체들도 참석하여 빗물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협의한다.

빗물을 현장에서 모아 이용하면 물공급체계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고, 물을 공급하는데 드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빗물을 저류 및 침투시키면 돌발성 강우에 대한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고, 지하수를 보충하고, 하천이 마르는 건천화를 방지할 수 있다. 통합적 물문제 해결방안인 RainCity는 저에너지 물관리 기술이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표본도시로 전 세계를 이끌어 갈 유망한 기술이다.

RainCity에서는 빗물아파트, 빗물건물, 빗물거리, 빗물정원, 빗물박물관과 같이 여러 가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빗물사업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빗물관리사업의 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빗물비지니스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다. RainCity는 빗물비즈니스의 활성화에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발표세션 외에 RainCity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빗물관리기술에 대한 포스터 전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IWA Water 21의 표지기사로 게재된 스타시티의 빗물이용시설을 견학하여 빗물이용시설과 기술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세계최초의 빗물도시 RainCity 조성을 선언한 수원시는 레인시티 사업을 위하여 발전된 연구와 실무를 외국에 자랑하고, 연구진과 실무진이 서로의 문제점을 나누고 토론할 이번 국제워크샵 및 물포럼은 현 시대의 심각한 물문제들을 해결할 대책마련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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