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대한민국, 세계어린이∙청소년환경회의 개최지로 가장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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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
2009-04-14 09:08
Seoul--(뉴스와이어)--“이명박 대통령을 필두로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하는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보다 먼저 기후변화의 도전을 당당히 수용했다. 때문에 대한민국은 유넵 툰자세계어린이∙청소년환경회의를 개최하고 기후변화를 논하기에 가장 적합한 국가이다"

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UNEP, 이하 유넵) 사무총장은 세계 최초 <유넵 툰자세계어린이∙청소년환경회의> (TICYC, 이하 툰자회의) 개최를 기념하는 영상을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툰자회의는 오는 8월 대전에서 <기후변화 : 우리의 도전>이란 주제로 유넵이 주최하는 회의. 본 회의에는 전 세계 100여 개국의 1000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할 예정이다.

같은 동영상에서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를 대응하는데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변화와 같은 오늘날의 환경문제들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지 않고 그 중요성을 정확히 일깨워주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역설하였다. 더불어 이를 위해 유넵을 비롯한 유엔기구에서는 그들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반영하는 통로를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에 대한 첫 걸음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물은 올해 12월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제 15차 기후변화당사국 총회에 제출되어, 기후변화에 대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의견을 대변하게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슈타이너 사무총장은 지금의 국제적인 경제 위기를 언급하면서, 환경에 대한 투자가 미래의 녹색성장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유넵이 주최하고 유넵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툰자회의는 오는 2009년 8월 17일부터 25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며, 세계 각지에서 모인 1000명의 참가자들은 8박 9일 동안 <기후변화: 우리의 도전>이란 주제 아래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을 갖게 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unep.org.

연락처

UNEP(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커뮤니케이션팀 장준영 02-7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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